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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HANESI 6월호
두둥실 바다에 배 한 척
파랑에 외로이 달려
버석이는 모래바람
막을 새 없어
온몸에 뒤집어 써
두둥실 바다에 배 두척
바람에 나란히 흘러
울렁이는 해일에
헤어질까나
손 꼭 잡고 올라타
부서져도 좋으니
평생이 바람이어라
- 배 한 척
*'월간 HANESI'는 매월 15일 연재됩니다.
*본 매거진에 업로드되는 모든 작품은 'HANESI'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매주 목요일, 작가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씁니다. 언제까지? 내가 작가가 될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