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 글은 Raghav Haran의 글을 번역한 것입니다. 원본을 보시려면 아래 링크로 가시면 됩니다.
http://qz.com/640112/the-career-advice-no-one-tells-you/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럭저럭 괜찮은' 직업을 갖고 있다. 회사에 가고, 9시부터 5시까지 업무를 보고, 집으로 오거나 친구들을 만날 것이다. 내일도 모레도, 다음주도 그렇게 반복할 것이다. 그리고 그건 결코 나쁜게 아니다.
그러나 몇몇 사람들은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일을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자리라도 더 승진하려고 아둥바둥하고 있을 때, 그들은 30대 초중반에 매니지먼트급으로 일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간신히 눈을 뜨고 회사로 끌려가다시피 출근을 하지만, 그들은 회사에서 할 일들에 잔뜩 신이나서 아침 일찍 회사에 간다. 많은 사람들이 의미없는 일과들로 바쁜 하루를 보내지만, 그들은 자신이 하는 일을 통해 몇 천명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다.
이 글은 그 소수의 사람들만이 알고 있는 것들에 대한 것이다.
나는 어린시절 (인도인) 할아버지와 수퍼마켓에 가곤했다. 할아버지는 항상 우리가 장바구니에 담는 물건들의 가격을 유심히 살펴보았다. 그리고 우리가 계산대에 갔을 때, 할아버지는 내가 생각할 수 있는 최고로 창피한 일을 하셨다. 계산대 점원과 협상을 하시는 것이었다! 그러나 더 황당한 것은... 그 협상이 대개 할아버지의 승리로 끝나곤 했다는 것이다.
Noah Kagan(AppSumo의 창업자)는 이를 "커피 챌린지"라고 명명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당신이 카페에 들어서서 뭐든 주문하고 싶은걸 주문한 후, 결제할때가 오면 10% 할인을 요청하라는 것이다. 만약 점원이 왜 할인을 줘야하냐고 물어보면 "그냥 단지.."라고 대답하라. 대부분의 상황에서 점원은 당신에게 할인을 줄것이다.
삶에서 우리는 정말 많은 것들을 '협상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실은 모든것이 협상이 가능하다. 예를 들면, 나는 예전에 무경력으로 3 - 5년의 경력의 Business Development포지션에 지원한 적이 있다. (그때 나는 아직 학생의 신분이었다.) 나는 내가 비록 경력은 없지만 그 일을 할 수 있음을 '입증'하기로 했다. 내 이력서를 제출하고 뒷짐지고 마냥 기다리는 대신, 나는 지원한 회사가 타겟하는 잠재적 고객사들에게 가서 그 회사와 파트너십을 맺자고 세일즈 피치를 했다. 그 후에 나는 인사 담당자가 아닌 Business development부서의 사람에게 직접 이메일을 보내고 그 회사들을 소개했다. 그리고 난 오퍼를 받을 수 있었다.
내가 Quora의 프로덕트 디자인 포지션에 지원했을 때, 나는 모바일 앱에서 사용성 테스트를 직접해보고 몇몇 디자인 개선안의 초안을 만들고 프로덕트 디자인 총괄에게 보냈다. 그리고 그는 그날 당일 인터뷰를 잡자고 답변을 보내왔다.
기존에 해오던 대로만 하는 사람들은 대개 그들의 몇 년의 소중한 시간과 돈을 준비하는데에 소비해버리고 만다. 그들이 좀 더 다른 방식으로 접근했더라면 그렇게 허비하지 않았을 노력을 말이다.
뉴욕타임즈에 왜 특정 그룹의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경제적으로 성공하는지를 분석한 아티클이 실린적이 있다. 이렇게 말하는 게 정치적인 관점에서는 옳지 않겠지만, 사실 아시아 계통의 사람들이 다른 인종보다 경제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많다는 것이다.
이란계 미국인은 미국 평균치에 비교해 두배 가까운 소득을 올리고 있다(미국 평균소득이 $50,000인데, 이란계는 평균 $90,000에 가깝다) 이란계 - 레바논계 - 그리고 중국계 미국인들이 미국의 중산층 중 탑에 속한다 - New York Times
뉴욕 타임즈에 따르면 가장 큰 요인은 문화에서 온다. 다른 그룹보다 경제적으로 성공한 그룹은 아래와 같은 3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 열등감 (Superiority complex)
- 어느 정도의 insecurity, 혹은 그들이 현재 자신이 하는일에 만족하지 못하고, 항상 부족하다고 느낀다는 점
- 충동적이다
원하기만 하면 어디든 갈 수 있다는 믿음, 원칙을 갖는 것, 당신의 현 상태, 존재에 대한 insecurity의 조합은 성공적이고 효과적인 커리어를 쌓아가는데 훌륭한 공식이다.
자신의 열등감을 이용하라.
당신에게 "현실적으로 가능하다고"느껴지는 것은 완전히 당신이 노출된 환경에 제한된 것에 불과하다. 무슨 말이냐면, 내가 어렸을 때 내 주변에 부모님들이 고등교육을 받지 못했고 낮은 소득으로 살아가는 친구들이 있었다. 그 친구들이 우리 아버지가 의사라는 것을 알았을 때, 걔네는 "와우, 진짜 굉장하다!" 라고 그게 마치 말도 안되게 대단한 일인냥 감탄을 했다. 걔네들의 마음에는 의사가 되는건 아마 비현실적인 일이라고 생각했음이 틀림없다. 그건 단순히 걔네들이 어떻게 하면 의사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 몰랐기 때문이다. 그것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다.
만약 누군가 나에게 의사가 되고싶다고 한다면, 난 그건 분명 달성가능한 목표라고 생각했을거다. 그건 아마도 내가 뭐가 있으면 의대를 갈 수 있는지, 그 과정이 어떤지, 그리고 그걸 성공적으로 달성했던 사람들을 아버지와 아버지 친구들을 통해 보고 들어서 일것이다.
자기 삶을 잘 들여다보라. 분명 많은 사람들이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하는 많은 일들을 당신은 당연하게 누리고 있는 것들이 많을 것이다.
대학 졸업장? 어딘가에는 그 집안을 통틀어 단 한명도 대학을 간적이 없고, 그래서 그도 대학을 가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하는 누군가가 있다.
포츈 500대 기업에서 일하는 것? 어딘가에는 그녀의 모든 식구들이 최소임금을 받고 있고 그러므로 그런데서 일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믿는 누군가가 있다.
수십억대의 매출을 올리는 회사를 운영하는 것? 중산층에서 나고 자란 그 소년의 눈에는 그건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은 일이 아닐 것이다.
당신의 주변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의 옆에서 일하라, 그리고 그들의 책을 읽어라, 그들의 인터뷰를 보고, 그들이 어떻게 그자리로 갔는지에 대해 연구하라. 자기개발서를 읽으며 자위하라는 말이 아니다. 그것이 당신에게서 그다지 먼, 비현실적인 일이 아니게 될 수 있도록 익숙해지라는 것이다. 그러면 언제가 그 말도 안되는 비현실적인 꿈은 당신의 현실이 될 수 있다.
당신이 당신이 하는 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면, '평균'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나는 사람들이 '글을 써서는 돈을 잘 벌 수 없다'라고 말할 때 웃음이 난다. 나는 지난 몇달 내가 블로그에 올린 포스팅과 이메일로 상담해준 사람들의 글을 책으로 출판하면서 꽤 만족할만한 돈을 벌었다.
그 어떤 분야든, 자기가 하는 일에서 최고가 되는 사람들은 충분한 돈과 명성을 얻는다. 그리고 어중이 떠중이들은 그들이 지나간 뒤 남은 부스러기들을 가지고 경쟁을 하는것이다.
우리는 비슷한 현상을 엔지니어링에서도 본다. 최고의 프로그래머들은 구글과 같은 최고의 회사에 고용이 된다. 그런데 다른이들은 골드러시를 쫓는 사람들처럼 돈이 몰리고 있는 테크로 들어가기 위해 코딩을 배우기 위한 온라인 동영상을 보며 공부하지만 끝내 이도 저도 아니게 되고 만다.
당신이 즐기는 것을 하라. 그리고 그것을 끝내주게 잘하라. 나머지는 알아서 따라올 것이다.
사람들은 페이스북이나 골드만 삭스같은 회사에 들어가기만 하면 그들의 삶이 탄탄대로가 될거라고 생각한다. 사실은 그렇지 않다. 올바른 멘토를 만나는 것이 진짜 열쇠다.
당신이 어마어마하게 많은 배움을 얻을 뿐 아니라, 당신이 '자격이 있다'는 것을 증명만 한다면 당신의 멘토는 당신을 그들의 'inner circle'에 껴줄것이다. 성공적인 사람들의 inner circle에 들어갔을 때, 당신이 성공할 수 있는 기회는 그 어느때보다 커진다.
예를 들면, 나는 뉴욕 타임즈의 베스트 셀러 작가인 Ramit Sethi와 일한적이 있다. 그는 그의 파워풀한 네트워크에 나를 추천해주었고, 이것이 내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마케팅 회사에서 오퍼를 받은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또 그들은 당신이 몇년간의 당신의 시간과 노력을 낭비할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구해줄 수도 있다. 예전에 내가 어떤 사람 밑에서 일하려고 고민하고 있을 때, 나의 멘토중 하나는 그 사람 밑에서 일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내 멘토의 그 짧은 메일 한통은 내가 잘못된 선택을 하여 시간과 노력을 낭비하는 것을 막아주었다.
올바른 사람들에게 둘러 쌓여있는 것은 그 어떤 회사가 주는 기회보다 더 큰 기회를 당신에게 줄것이다. 그리고 또한 당신이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도록 도와줄것이다.
말그대로 거의 모든 경험자들이 충고하기를, 젊은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가장 큰 실수는 참을성 없이 행동하는 것이라고 한다. 젊은 사람들은 단기적 목적(예를 들면,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자랑할 수 있는 큰 회사에서 근무하는 것)에 치중한 나머지 먼 미래를 보는 시각을 놓치고 만다. 내일 두 스텝을 나아가기 위해 오늘 한 스텝 뒤로 물러서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당신의 커리어 초반에는, 기술적인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 당신은 엑셀을 잘 사용할 수 있는지, 코딩을 할 수 있는지, 프로덕트 디자인을 할 수 있는지로 평가가 될 것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기술적인 부분의 중요성은 떨어지게 된다. 당신이 사람들을 어떻게 다루는지가 훨씬 중요해지기 시작한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기술적으로 훌륭하면, 모든것이 괜찮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건 맞는 얘기다. 자기가 하는 일에서 잘하는 것은 당연히 중요하다.
그러나 당신은 그보다 더 많은것이 필요하다. 당신은 사내 정치를 어떻게 해나가야 하는지, 그리고 주어진 역할 밖에서 어떤식으로 가치를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내야 한다. 회사가 '진짜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고, 그것을 주어라.
많은 사람들이 학교를 졸업하고 '이제 지긋지긋한 공부는 끝났어'라고 말한다. 그렇지만 현실은, 당신이 학교에서 배운 것은 진짜 세상에서는 거의 쓸모가 없다는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매주에 책 한권을 읽고, 파드캐스트를 듣고 있다. 그들은 컨퍼런스에 참석하며, 리서치 자료들을 읽는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과 지금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에 대해서 토론한다
그것이 그들이 서로 전혀 다른 주제들에 대해서 "connect the dots"하는 방식이고 통찰력을 얻는 방법이다. 그것이 그들이 다른사람들은 보지 못하는 것들을 보는 시각을 갖는 방법이다.
당신이 커리어적으로 무엇이든 성취하고 나면, 온라인에 쓰고 나눠라. 당신이 예전에 처했던 상황에 있는 사람이 그 상황을 잘 헤쳐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어라. 당신이 경험을 공유하는 것은 당신이 얻은 교훈이 흔해지는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공유는 신뢰를 쌓는다. 당신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할수록, 당신의 말이 더 힘을 갖게 된다.
실리콘 밸리의 한 유명한 벤쳐 캐피탈리스트가 커피샵에서 한달간 일하기로 결정했다. 상상해보라. 미친듯 성공한 CEO가 계산대 뒤에서 사람들의 오더를 받고 서빙을 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그렇게 섹시하지 않은 일을 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커피샵을 운영하는 것을 바닥부터 배우고자 했다. 그는 로지스틱을, 시스템을 그리고 bottleneck이 어딘지, 어디서 비효율이 오는지, 얼마나 고객들이 자주 방문하는지 등의 현장의 경험을 배우고자 했다.
많은 사람들이 맥도날드나 스타벅스에서 일하는 것을 객관적으로 나쁜 직업, 그리고 좋은 브랜드를 가진 큰 회사에서 일하는 것을 성공을 위한 좋은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현실은 이렇다. 맥도날드에서 일하면서 운영에 대한 공부를 하고, 로지스틱을 배우고, 프랜차이즈가 어떻게 굴러가는지에 대한 것을 현장에서 배운 사람이 나중에 패스트 푸드에 관련한 사업에 종사하게 되면, 그 사람은 굉장한 경험을 갖고 일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제 내 삶은 탄탄대로야'라는 마음으로 큰 회사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사람이 할 수 없는 일들을 하게 될테니 말이다.
객관적으로 좋고 나쁜 직업은 없다. 당신이 그 직업을 통해 무엇을 얻어낼 것이냐만 있을 뿐이다.
Alex Banayan은 이렇게 말했다.
"엄청나게 성공한 사람들은 삶과 비즈니스를 대하는 방식을 비유할 수 있는 좋은 예가 나이트 클럽이다. 나이트 클럽을 들어가는 문에는 세가지 종류가 있다.
첫번째 문, 99%의 사람들이 들어가고자 줄을 서서 기다리는
두번째 문, 부자들이 들어가는 VIP문
세번째 문, 그리고 언제든, 어디에서든, 항상 세번째 문이 있다. 그 문은 당신이 줄에서 이탈해 나와서, 복도로 달려가고, 장애물을 넘어, 문을 한 백번쯤 두들기면, 혹은 창문을 깨면, 식당으로 슬그머니 들어갈 수 있는 그런 문. 그리고 그 문은 항상 어디에나 있다.
남들과 똑같은 접근 방식을 취하면서 굉장한 기회를 얻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Raghav Haran is a marketer and entrepreneur. After working with New York Times bestselling authors, well known entrepreneurs, and other top tier companies, he founded Land Any Job You Want to help other ambitious people land great job offers. This post originally appeared on Medi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