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시작인데, 사실 새로운 무언가를 시작하기에는 벅차다. 오히려 가능하다면 더 줄이고 싶은 마음이다.
요즘 퇴근 이후에는 거의 방전 상태다.
그럼에도 봄이 찾아왔고, 리프레시는 필요하기에 딱 한 달만 목표로 몇 가지 루틴을 해보려 적어본다.
no coffee
우선 커피를 한 달 정도 안 마시는 것이다.
습관처럼 마시다 보니 머리가 너무 아팠다.
미팅 때 커피를 주문하더라도, 다 마시겠다는 욕심은 버려야겠다.
no milk
사실 우유 자체가 큰 문제는 아닐 것이다.
결국 같이 먹게 되는 시리얼, 빵 같은 간식들이 문제다.
습관처럼 이어지는 흐름을 이번 달만큼은 멈춰보려 한다.
running
아침에 출근 전 헬스장을 가는 건 이제 오랜 습관이 되었지만, 집에서 나오는 시간이 늦어지면서 운동을 하는 둥 마는 둥이었다. 근력운동은 했지만, 여러모로 유산소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10분이든 20분이든, 주어진 시간만큼은 뛰자는 각오다.
오후 8시 이후 금식
이것도 나름 지켜오던 루틴이었는데, 작년부터 완전히 깨졌다. 다이어트도 다이어트지만, 소화가 안 된 상태에서 자게 되니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그전에 아예 안 먹으면 또 잠이 안온다. 6-8시 사이 저녁은 필수다.
사실 더 욕심을 부리고 싶지만, 지금은 새로운 일을 하기보다 조금 더 쉬고 싶은 마음이 크다. 길게 보지 말고, 한 달만 이 목표를 수행해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