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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행간읽기 Aug 27. 2016

[엠줴이] 2016년 상반기, 소프트뱅크 손정의의 행보

[행간읽기] 2016. 8. 27 by 엠줴이




“2016년 상반기, 소프트뱅크 사장 손정의의 행보” by 엠줴이



1. 이슈 들어가기

엠줴이: 일본 소프트뱅크 회상 손정의 (손 마사요시) 의 자서전은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번역되어 시중에 출간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재일교포 가운데 가장 성공한 인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손정의 사장의 아버지 손삼헌씨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만, 우리나라에 대중적으로 알려진 사실과 달리 가난한 시절을 겪은 것은 맞으나, 밀주조업과 사채업 그리고 파칭코 점포로 큰 돈을 벌었습니다. (정상적인 취직이 어려운 상황이였으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식에 대한 교육열이 컸기에 손정의 사장은 미국의 유학이라는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는 경험을 함으로써 자신의 사업의 기둥이 될 ‘컴퓨터(정보산업)’을 만나게 됩니다.

[2014.04.29/이코노믹리뷰][심상훈의 부자팔자] 소프트뱅크를 탄생시킨 "넌 일본에서 최고야"
[위키JAPAN] 손정의(孫正義)


2. 이슈 디테일

가. 알리바바 매각한 손사장

엠줴이: 중국의 알리바바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걸로 유명했던, (많은 수익을 얻은 걸로 대서특필 되었던) 손정의 사장이 지분을 매각하게 되었습니다. 순이익이 증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빚많은 소프트뱅크의 재무개선을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 주장하고 있습니다. 왜 일까요?

 소프트뱅크는 “회사의 현찰을 늘리고 빚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알리바바 지분 일부를 팔기로 했다”고 1일 발표했다. 회사가 발표한 매각 대금은 79억 달러(약 9조4800억원)이다.
손정의가 알리바바 지분을 팔기는 16년 만이다. 그는 2000년 2000만 달러를 투자한 이후 계속 알리바바 주식을 늘려왔다. 그가 보유한 주식수는 7억9770만 주까지 불어났다. 2014년 8월 알리바바의 상장 직전 지분율은 34.4%에 이르렀다. 다만 알리바바 상장으로 지분율은 32%로 낮아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손정의가 지분 79억 달러어치를 정리하면 지분율은 28%가 된다”라고 설명했다.

 손정의가 알리바바 지분을 판 돈으로 빚을 갚아도 부채가 눈에 띄게 줄지는 않을 듯하다. 부채 11조9000억 엔 가운데 8700억 엔 정도만 갚을 수 있어서다. 상황에 따라서는 알리바바 지분을 더 팔아야 할 수도 있다. 손정의에겐 달갑지 않은 일이다. 그는 알리바바 지분을 애지중지한다.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는지는 이번 지분매각 방식에서도 드러난다.
[2016.06.01/중앙일보]빚 많은 손정의, 눈물의 알리바바 지분 매각

[2016.06.06/블룸버그] 소프트뱅크 손사장, 재무개선에 주력 - 알리바바주식 매각으로 1조엔 이상

엠줴이: 사실 소프트뱅크의 행보를 보면, IT기업 이기보다는 투자회사에 가까워 보입니다. 일본신문사에 잘 정리 된 사진내용이 있어 번역 및 첨부 합니다.

사진 출처 :

[2016.06.20/동양경제온라인] 알리바바주식을 매각한 손사장의 속마음


 손정의 소프트뱅크 사장이 알리바바 주식을 팔고 회사채를 발행하는 등 자금 확보에 나서면서 자금 사용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손 사장은 확보된 자금으로 부채를 갚겠다고 밝혔지만, 승부사 기질이 강한 손 사장이 전기차와 인공지능 등 차세대 신사업 발굴에 투자할 것이라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손 사장은 미래 성장 산업을 읽는 안목이 뛰어났고, 결단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과감히 뛰어드는 승부사적 기질을 보여왔다. 1981년 종잣돈 1억엔(10억원)으로 회사를 창업한 손 사장은 끊임없는 인수합병과 과감한 벤처 투자로 회사를 일본 재계 12위 기업으로 키웠다.
 소프트뱅크 상장 자금인 2조원을 정보기술(IT) 서비스 기업인 지프데이비스와 컴덱스를 인수하는 데 다 썼고 2006년에는 회사가 가진 돈의 전부나 다름없는 20조원을 쏟아부어 보다폰재팬을 인수했다. 알리바바를 비롯해 슈퍼셀·쿠팡 등 유망 스타트업은 웃돈을 줘서라도 투자해 미래 먹기로 삼았고 알리바바와 수퍼셀은 막대한 수익을 냈다.
 최근 손 사장은 인도 시장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손 사장은 전자상거래업체 스냅딜, 차량공유업체 올라, 인터넷부동산중계업체 하우징 등 인도 벤처업체에 투자를 진행해왔다. 손 사장은 올해 초 인도 뉴델리를 방문한 자리에서 “지난 10년간 중국이 보여준 성장세가 앞으로는 10년간 인도에서 재연될 것”이라며 “향후 100억달러(12조원)를 인도 신산업에 투자할 것”이라고 약속하기도 했다.
 손 사장의 전기차 등 친환경 사업 투자 의지도 수차례 나타냈다. 손 사장은 청정·친환경 전력 공급을 위한'글로벌 에너지 네트워크 발전 협력 조직' 부의장을 맡고 있다. 이 회사는 중국 국가전력망공사의 주도로 한국전력공사, 러시아 전력회사, 일본 소프트뱅크 등 4개 회사 대표가 올해 3월에 발족한 단체다.
 손 사장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모터스 사장과 의기투합해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장래에는 자동차에도 공헌하고 싶다"고 말했다.
 AI를 포함한 로봇 사업도 손 사장이 새롭게 관심을 두는 분야다. 소프트뱅크는 이미 '페퍼'로 불리는 인간형 로봇을 세계 최초로 대량 생산해 판매에 나섰다. 페퍼를 위탁 생산하는 곳은 중국 정보기술(IT)기업 훙하이다. 홍하이는 최근 일본 샤프를 인수한 회사로 아이폰 제조업체 폭스콘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손 사장은 나이 19세에 '50년 인생 계획'을 세웠다. 20대에 이름을 알리고 30세에 사업 자금을 모으고 40대에 큰 승부를 걸고 50대에 사업 모델을 완성해 60대에 다음 세대에 물려주겠다는 것이었다.
 손 사장은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인생계획'을 재검토할 생각은 없다"면서 "60대는 69세까지 있기 때문에 계획은 유효한 것"이라고 말했다.
[2016.06.05/조선비즈]베팅의 사나이, 손정의 다음 승부수는? ...알리바바 지분 등 팔아 현금 18조원 마련


나. 은퇴를 미루다 그리고 앞으로 향하다.

엠줴이: 60, 70대 나름 성공하신 분들을 보면 젊은이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활기 찬 분들이 많습니다. 통상적인 관념으로 정년이다 뭐다 하지만, 오히려 정년을 맞고 새로운 길로 나아가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일본에서 친하게 지냈던 제 친구 아버지의 경우, 경찰로 정년을 맞이하고 난 뒤 관련 아르바이트(학교 보호관찰사)를 하면서 그동안 하지 못했던 취미생활을 즐기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임직원에게 정년이란 존재 하진 않지만, 젊었을 때(19세에 인생 계획을 세웠던) 자기가 생각했던 60살과 지금의 60살은 조금 달랐던 것 같습니다.


 소프트 뱅크 그룹의 손정의 사장의 후계자로 꼽히던 니케슈 아로라 부사장의 갑작스런 퇴임 요구는 통신 업계나 시장 관계자에 파장을 일으켰다.아로라 씨는 중국의 전자 상거래 최대 기업인 알리바바 그룹 주식 매각을 비롯한 그룹의 해외 전략에서 수완을 발휘했지만, "적어도 앞으로 5년이나 10년 뒤 사장으로 당사를 이끌고 나갈 필요가 있다." 라고 손 사장과 후계의 타이밍을 놓고 이견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러나 손 사장은 21일"나는 아직 못 한 일이 있다"고 갑자기 표명해 "(5년부터 10년 사이)계속 아로라 씨를 당사 톱이 될 때까지 기다리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코멘트했다. 고문으로 그룹에 남을아로라 씨도 "그를 도와주고 그룹 변혁의 파종이 된 것은 큰 경험이었다"라고 우호적인 입장을 강조했지만 갑작스런 퇴임 이유는 명확히 설명되지 않았다. 아로라 씨는 21일 밤에 자신의 트위터에 "(손 씨는 자신이)더 오래 최고 경영자(CEO)로 있기를 바란다. 나는 슬프지 않다.(손 씨와)미래의 스토리를 하면서 많이 배웠다" 등이라고 밝혔다.
[2016.06.21/마이니치신문]소프트뱅크 승계시기를 둘러싸고 손사장과 엇갈림, 아로라 부사장 퇴임


엠줴이: 속으로는 그가 부적합 했던 게 아니냐는 의혹도 있긴 합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는 (증가한) 결산과 손사장의 언급에서도 나타나 있는 것처럼, 주된 갈등이 승계 시기 인 것으로 확인 됩니다. 하지만 곳곳에선 ARM(암) 인수로 갈등이 있었던 게 아니냐는 의혹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만큼 이번 인수는 좀 ‘무리수’ 이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소프트 뱅크 그룹이 28일 발표한 2016년 4~6월기 연결결산(국제 회계 기준)에는 최종적인 이익을 나타내는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 늘어난 2541억엔이 되었다. 미국의 휴대 전화 사업은 이익 감소가 되었지만 국내 통신 사업으로 광 회선의 호조였다. 중국·알리바바 집단 주식 매각 이익도 이익을 끌어올렸다.
 매출액은 3% 늘어난 2조 1265억엔으로 본업의 이익을 나타내는 영업 이익은 전년 동기부터 살짝 증가 된 3192억엔이 되었다.
 미국 휴대 사업 업체 스프린트는 영업 이익이 35% 줄어든 453억엔이었다. 엔고로 수익이 감소하는 회선 도매 사업의 계약 갱신이 일시적 손실이 발생했다. 다만 1~3월에 비하면 수익은 좋아졌다. 손정의 사장은 "스프린트의 실적은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영국 반도체 설계 회사 암(ARM) 홀딩스의 인수로 수익 구조는 크게 바뀐다. 손 사장은 자신의 업무의 배분에 대해서"45%이 스프린트, 45%는 암에 쓰겠다"고 말했다. 국내 통신 사업의 경영은 미요 오치켄 부사장 등에 이양할 생각이다.
 전 부사장의 니케슈 아로라 씨의 임원 퇴임에 따른 비용으로 4~6월에 68억엔을 계산했다. 실질적인 퇴직금이란. 아로라 씨가 보유하던 소프트 뱅크 관련 회사 주식도 107억엔으로 매입했다. 14년 12월 아로라 씨에게 부여했지만, 부여 시 조건이나 회사명은 밝히지 않았다.
 미국 구글에서 최고 사업 책임자를 맡고 있던 아로라 씨는 14년 9월 소프트 뱅크로 이적했다.16년 3월기까지 계약금 등을 포함하여 총 약 246억엔의 보수를 얻고 있었다.
[2016.07.28/닛케이] 소프트뱅크,순이익 19%증가 4~6월


4~6월기 결산 설명회에서 니케슈 아로라 전 부사장에 대해서"(핀란드의 게임 대기업)슈퍼 셀의 매각이나(중국 전자 상거래 최대 기업의) 알리바바의 자금화는 니케슈의 진두 지휘 진행했으며, 그 부분 만으로도 충분한 공헌이 있었다"라며 새롭게 평가했다.
 6월 정기 주주 총회의 전날 아로라 씨의 퇴임을 발표한 것에 대해서는 "일단 선임되고 나서 몇 개월 후에 논의해 마무리 짓기로 한 (선택)사항도 있었다"가 "안건을 긴급 변경할 수 있는 편이 솔직히 좋았던 것 아닐까" 하고 회고했다. 후계자에 대해서는 "이번 크게 고민하고 반성한 것에 황급히 결론을 내는 것이 아니라 10년에 걸쳐 천천히 대답을 하고 싶다"이라고 말했다.
[2016.07.28/닛케이] 소프트뱅크사장,아로라씨 “슈퍼셀 매각등으로 충분히 공헌”


<(일본)휴대전화 3사 비교>
소프트 뱅크
NTT도코모
KDDI 순으로, 소프트뱅크의 막대한 (채무와) 기업 규모를 실감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설마하니 3조엔을 넘을 줄이야. 주식시장은 "손씨 병법"으로 놀람을 금치 못한다.
 소프트뱅크 그룹의 손사장은 18일 영국에서 기자회견을 하여, 영국에 본사를 두고 반도체설께회사인 'ARM(암) 홀딩스'를 매수한다고 발표했다. 매수액은 240억파운드(약310억달러, 약 3조3000억엔)으로일본기업의 M&A로서는 과거 최대규모이다. "소프트뱅크는 보유하고있는 알리바바주식 등을 매각해, 여기에 와서 약 2조엔을 조달하고 있습니다. 손사장은 자금의 사용처에 대해서 대형 투자안건은 없을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이 수면 밑에서 확실히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손사장은 '지금이야말로 영국의 장래를 믿고 투자할 때' 라고 힘을 밀어 넣으며 '(이번 매수는)브렉시트와 무관계' 라고 말했다. 그 말 그대로 라고 하더라도, 브렉시트로 영국파운드는 급락해 현재 1파운드 140엔전후. 브렉시트전에는 160엔 수준이였기때문에, 엔 베이스로는 4000억엔을 이득 봤다는 계산이다.
 ARM사는 개발한 CPU(중앙연산처리장치)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단말 등에 사용되어 판매되어있는 스마트폰의 97%를 차지하고 있다. 개발이나 설계에 특화해 스스로 생산하지 않는 무설비제조업체이다. 약 300여 사의 반도체 제조업체와 거래하고있다고 한다.
 주식 평론가 스기무라 토미오 씨가 말한다.
  "손 사장은 사물의 인터넷이라는 IoT를 노리고 있었기에 ARM사를 인수했을 겁니다. ARM사의 개발력, 첨단 기술력은 IoT시대에 빠뜨릴 수 없습니다"
 한편"경제계"편집 국장의 세키 신부 씨는 회의적이다.
 "소프트 뱅크는 12조엔 가까운 유이자 부채를 안고 있습니다. 3조엔의 투자는 무겁다 지날 꺼에요. 사실은 하나 더 머리를 스친 것이 있습니다. 손 사장이 후계자로 지명하던 (6월에) 돌연 퇴임한 아로라 전 부사장은 이 건에 반대했던 것 아니냐는 것입니다. 아로라 씨는 소프트 뱅크의 상황을 냉철하게 분석하고 3조엔 이상의 투자는 무모하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손 사장과 맞서게 되어 그만뒀는지도 모릅니다"
 거액 인수 만큼 다양한 억측이 난무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3조 엔 매수의 파문은 커질 전망이다.
[2016.07.20/일간현대디지털] 소프트뱅크 손정의사장 ’3조엔’ソフトバンク孫正義社長 「3兆円買収劇」は英断か迷走か


 “많이, 많이 있다구.” 28일 결산회견 후에 필자가 ‘소프트뱅크 본체와 암과의 시너지효과를 낼 방법이 있습니까?’ 하고 묻자, 손씨는 어린애 같은 말로 웃으며 대답했다.
 당초 그는 암에 대해서 “돈은 내도 말은 내 뱉지 않는다.” 라는 신중한 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날의 결산 회견에서는 “내 시간의 45%는 암 관련, 45%를 미국 스프린트에 맞추어 갈 것이다.” 라고 말했다. 국내 통신 케리어 사업은 거의 미요 오치켄 소프트뱅크 사장에게 맡긴다고 한다. 기존의 암 비시니스 모델이나 관리에는 직접 손을 대지 않지만, 중장기 전략에 관여하고 나간다는 것이다.
 그동안 수 많은 큰 기업 들을 인수해 온 손씨. 하지만 대부분 영국 보더폰 일본법인이나, 미국 스프린트 같은 2번째, 3번째 기업 혹은 벤처기업이었다. 세계 표준을 잡고 코어 기술을 가진 세계 넘버 원 기업을 손에 넣은  것은 처음이다. ‘영국의 지보’ 라 불리며 프라이드 높은 암과 거리를 유지하며, 컨트롤 하려는 것은 손씨라고 해도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소프트뱅크나 스트린트 등 통신 캐리어 사업과 반도체 설계 회사는 사업상의 격차도 크다. 짧은 기간에 서로 간의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은 어려울 듯 하다.
 그가 이번 인수는 몇수 앞을 읽은 결과라고 하지만, 시너지 효과를 내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업계 관계자 중에는 ‘그는 암이 이대로 되면 3~5년 후에는 시가 총액이 몇 배이상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그 가치를 재고 암 주변 기업 인수에 나설 것’ 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암 거래처나 주변 기업이라는 것은 미국 퀄컴과 한국 삼성전자, 미국 인텔과 미국 애플 등. 세계의 IT(정보기술)의 거인에게도 도전 할 생각 인 걸까.
 앞으로 그는 자신의 시간 9할을 영미 기업에 쓸 것이다. 이미 미국 실리콘 밸리에는 대저택을 가지고 있지만, 필자가 ‘영국에도 집을 살 건가요?’ 하고 묻자, 씨익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암 최고 경영자인 사이먼 시가스씨의 패밀리는 실리콘 밸리에 기초하고 있으며, 여기서 월 1번은 직접 만나고 중장기 전략을 논의 했다. 그래서 영국에 거점을 둘 필요는 없다. 어디까지나 IT기업이 몰려있는 실리콘 밸리에 거점을 두고 영미기업을 지휘할 생각이다.
 “이번에 돈을 많이 써서 당분간 인수하지 않을 것이다.” 라고 웃지만, 그의 인수 목록에는 이미 새로운 표적이 기재 되어 있을 지도 모른다.
[2016.07.30/닛케이]「영국에 집은 사지 않지만...」 손사장, ARM을 어떻게 조작, 소프트뱅크그룹의 손정의사장의 다음 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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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엠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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