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수요일이다. 경악스럽다 정말. 하루하루는 겨우겨우 가고
지나고 보면 너무 빠르다. 한 달이 하루 같다.
아침 체중 57.4kg
어제 초밥 때문에 좀 늘어난 것 같다.
1~2킬로는 왔다 갔다 하겠지만 오가는 범위 자체를 53~55 또 51~53으로 낮춰야 한다.
요가 계속하고 산책해야지... 요가복을 샀다. 바지 3개 당근으로 13,000원. 윗도리 3개 당근으로 9,000원.
당근으로 사는 이유는 주변에 옷가게도 없고 또 당근이 싸니까 그렇다... 옷가게가 있더라도 옷가게가 싫다.
옷을 고르는 걸 아주 특별히 싫어하는 편이다. 주변에서 병이라고 할 정도.
사도세자의 의대증(옷 입기를 어려워하는 병, 강박증의 일종) 이야기까지 들었다. 좀 특이할 정도이긴 한 것 같다.
아!!!!!! 관절 약한 사람을 위한 운동(유튜브) 30분 정도 따라 했는데 땀나고 너무 좋았다. 내일 또 해야지. 앉아서 하는 점이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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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식욕이 매우 적어서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였다. 그런데 배는 고팠다.
도저히 먹고 싶은 게 없어서 편의점에 가서 자극적인 음식을 찾아서 먹었다. 아무것도 삼키고 싶지 않은 느낌이었는데 겨우 매운 게 좀 당겨서 열라면을 사 먹었다.
저녁은 복숭아 1개, 아몬드 브리즈 1컵. 약.
일찍 자야지. 할 일이 많지만 모두 미뤄 두고 많이 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