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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한겸 Sep 25. 2023

불안장애 치료기 230925

아침 체중 58.4

어제 너무 많이 먹긴 했다. 아휴, 55-56대로 내려가야 하는데 (일단)


그러면서... 오늘 오후 1시 넘게까지 잤다. 너무너무 졸리고 늘어졌다.

힘내서 도서관에 가서 책 반납했다. 오늘까지라서.

그리고 치과 가서 치아 살펴보고. 괜찮다고 한다. 다행이다.


떡볶이, 순대 먹었다........ 6,000원

집에 30분 걸어와서 1시간 혈당 재봤는데 195 (180 이하가 정상)ㅠㅠ

내과 의사는 괜찮다고 했지만 당화혈색소도 30대 치고 높은 편이고

당뇨 위험군으로 생각하고 관리하는 게 역시 맞다.


초콜릿 젤리 사탕 끊는다고 생각하니 빵 떡 면 너무 당긴다. ㅠㅠ

상담 선생님이, 기분 안 좋을 때 '뭘 해서' 기분을 나아지게 하거나 전환하려 하지 말고

그냥 가만히 있으면서 그 기분이 지나가길 기다려 보라고 했다.


사실 나는 다이빙을 하면 기분이 아주 좋을 것 같은데

내 소득 수준(=거의 없음...)에서 즐기기엔 너무 비싼 취미다. 한 번에 몇 만 원씩은 드니까.

어떻게 해서든 돈을 벌어서 다이빙을 하는 게 기분에 제일 좋을 것 같다.


자책하며 운동을 조금 했다. 발뒤꿈치 들어 올리기 조금 했고 종아리 운동(폼롤러) 등 30분 정도 했다.

2시간 혈당 146으로 6 오버


저녁도 파스타, 닭안심, 양배추 제로 콜라. 많이 먹음이게 체중 감량하려는 사람의 자세냐.


이제 내일 잘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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