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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한겸 Oct 24. 2023

불안장애 치료기 231024

아침 체중 58.1

어제 쌀밥이 너무 맛있어서 좀 많이 먹었더니 ...


입사 지원서를 써서 보냈다.

학력, 자격증, 성장과정, 학교생활, 성격 장단점 및 인간관계, 경력 및 지원동기, 입사 후 포부 및 기타사항...


엄마한테 얘기하니 니 스펙으로 되겠냐고 한다.

주 5일 9-6시, 월 200만원은 물론 0원 보다는 많은 돈이지만 거의 삶 전체, 인생 전체를 쓰는 거나 마찬가진데 (나머지 시간에 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체력상) 200만원은 적게 보인다.

엄마는 니가 경력도 없는데 200이면 적당한 것 같다고 한다.


남편은 의사가 요가도 힘들다고 하지 말랬는데 취업해서 일하는 게 좋은 건지 모르겠다고 한다.


아직 붙은 건 아니니까..


목요일에 면접 보기로 했다. 어떻게 될까?


일단 면접에 신을 신발을 샀다. 그리고... 내일은 몇 년 만에 탕목욕(온천)에 엄마랑 같이 가기로 했다.

머리도 다듬을까 고민중


취업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전전긍긍하며 하루 종일 약간 힘들었다.

내 삶이 어떻게 될 것인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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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다학제적 연구 관련 줌 학술대회에, 복수전공한 사람 자격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보수 있음)

재미있었으면 좋겠다.


밥 세 끼, 약 2번 잘 챙겨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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