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 치료기 231030-31

by 서한겸

30일 아침

돈까스, 조개구이, 칼국수 이후 충격의 아침 체중 60.4kg

하루 종일 '덜 먹어야 한다'는 생각만 하며 보내버림

한 200보 걸었나?

그러면서도 바나나 3개 등 아침은 많이 먹고, 점심 저녁은 안 먹음

이런 게 의미가 있을까?


만화 토지 5권까지 다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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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아침 체중 58.0 어제 점심 저녁 안 먹어서?

일희일비 바보같다. 하지만 일정 범위를 유지하는 게 나에게는 중요하다.


10월의 마지막 날............


아침 8시, 저녁 8시까지 약 안 먹으면 가슴 통증도 생기는 느낌

'우울증 정상'이라고... 나아졌다고 약 조금 줄였는데(의사의 판단)

약 줄여서 그런지, 약 줄였다는 생각 때문인지

잘 우울해지고 '죽고싶다'는 생각도 자주 떠오른다. 하루 3~5번 정도 문득?

점심 약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점심 경 꽤 우울해진다


점심에 과식:불닭볶음면, 샌드위치, 초콜릿 1


낮 내내 비몽사몽으로 졸다 괴로워하다 했다.

괴로운 이유는 도서관에 가서 만화 토지 6권부터 읽고 싶었으므로.

근데 도저히 못 일어나고 졸다가 5시쯤에야 정신이 차려짐. 자주 이런다. 오전 내내 몽롱하다 오후 4~5시쯤 정신 들기. 몸도 깨어나고. ADHD인가 싶지만 정신과 의사는 '우울증이 사라지고 나서야 판단 가능'이라고 했다. 우울증상일 수도 있다고.


미국에 사는 친구와 이야기를 나눴다. 정신과 가고 싶은데 한 번 진료에 40~60만원이라서 너무 비싸다고. 대단하다... 한국 보험 절대 지켜 ㅠㅠ


점심에 많이 먹은 죄책감으로 저녁에는 방울토마토만 먹었지만

참지 못하고 초콜렛, 예감 또 사옴. 게다가 초콜렛에 덤으로 제크가 증정되어서 그것도 먹었다;;

그나마 남편이랑 나눠 먹어서 반만 먹었다 ^^ 하하 음... PMS인 것 같다.


남편과의 갈등은 없고, 남편과 사이는 좋은 편이라 얼마나 다행인지.. 이리 힘든데 결혼 생활도 힘들었다면 어떻게 견뎠을까 모르겠다. 지금은 남편이 여러모로 도움을 준다.


내일은... 내일은 오전에 커피를 마셔 보자! 그리고 힘내서 도서관에 가서 '만화 토지'를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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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에 동네 지인과 차 마실 약속 잡음.

12월 19일에 공연 예매함. 친구가 예매해주고 나는 돈만 보냄.

나를 불러내주는 사람들이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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