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 치료기 201105

by 서한겸

오늘 진짜 안 좋았다.

아침 체중 58.몇이었고

하루 종일 식욕에 엄청 시달리고, '먹지 말아야지' 생각할 때마다 '죽고싶다' 자동 재생.

결국 저녁에 불닭볶음면, 김밥, 샌드위치, 감, 초콜릿 먹음

남편이 달걀에 온갖 채소랑 새우 등 넣은 맛있는 요리 했는데도... 저렇게 먹음

안돼 이러다가 59 60 되면 진짜 더 우울한데........................


오늘 공공장소 갔다가 사람들이 규칙 완전 안 지키는 거 보고 깊이 속상하고

결국 저녁 폭식으로 이어짐

그럴 것 까지 있냐고.................... 핑계였나? 아니 진짜 마음이 많이 상했다.

(구체적 상황:6살까지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웬 초등 고학년 정도들이 이용하고 있었는데, 부모가 같이 안 왔나 했더니 부모가 사진이랑 영상 찍어주고 있었던 거... 앞으로도 저렇게 자라겠구나 저런 부모니까 저렇게 컸나.... 저 사람들이랑 같이 살아가야 한다...)


음, 만화 토지 17권까지 다 읽었다. 2부부터는 너무 재미가 없다 나로서는. 박경리 선생으로서는 절실한 이야기와 사상을 풀어간 것이겠지만. 그리고 그런 의미도 있겠지만.


오늘 진짜 너무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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