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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한겸 Mar 08. 2024

불안장애 치료기 240308

오늘은 내 생일~

감사히 59.9키로가 되었다!

지난 몇달 간 59~61 왔다갔다 하고 있긴 하지만

진짜 이번달에는 58을 찍어보자!


근데 떡볶이 젤리 먹음.

대신 만 보 걸음….


내가 선하게 행동하려 하는 이유는 대체로 두려움과 슬픔이다. 특히 두려움인데, 두렵지 않았다면 (내가 만약 ......였다면) 법이나 평판의 처벌을 받지 않는 한에서 최대한 타인에게 상처를 주었을 것이다. 적어도 불행할 때의 본심은 그렇다.

나는 여전히 신랄하고 분노로 차 있으며 내 웃음의 많은 부분이 자괴와 조소다. 하지만 약물, 상담, 명상 등으로 풀려고 하고 있다. 말 그대로 단단히 굳은 것을 문지르고 펴고 주무르고 굴리는 중이다. 치료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연말에는 약간의 결과물을 얻고 싶고 진정한 휴우머 인간에 조금 더 가까워졌으면 좋겠다.


미술품 분석과 서술의 기초 개정판 4, 5장 읽음.

등단을 목표로 할지, 그러면 일이 더 많이 들어올지?

그냥 내 스타일대로 써 나갈지(누가 맡겨줘야 쓰는 거 아닌가? 무보수로 고퀄 글을 그냥 써서 계속 발표해?) 고민이지만, 젠슨과 이 책이 확실히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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