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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한겸 May 01. 2024

불안장애 치료기 240501

10월의 마지막 밤을~ 이라는 노래를 들으며 '아 10월마다 이래' 라고 한탄한 게 반 년 전!

5월입니다 여러분


체중은 61.2였습니다.

어제 세 끼 다 먹었으나(헤비한 편) 3시간 다이빙 해서 선방한 게 이거군요?


지금은 술취한 채 일기쓰는 중.


오늘 명상 9회차. 숨 잘 안 쉬어지고 집중 안 됐다. 이럴 때도 있는 거겠지.

그래도 시작할 때에 비하면 장요근도 많이 풀리고 숨도 많이 쉬어지고 정말 좋다.

명상(+체조) 덕이라고 생각한다.


다이빙 매일 가고 싶은데 버디가 없다. 슬프네. 나처럼 매일 노는 버디는 없나봐.


와인 1병, 오이 1개, 치즈 3조각 먹음. 긴장이 많이 쌓였던 모양.

이렇게 술에 의존해 긴장을 풀다니? 요가 명상도 하고 있으면서...?

중독 성향이 강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나도 체감하고 있다 늘.

술은 2개월에 1번 정도만 마시자... 휴,,,,, 술 그래도 오래 끊어서 많이 약해져서, 조금만 마셔도 취해서 다행이다. 나를 지키는 나름의 방법이었을까.


내일은 오늘보다 낫기를. 오늘은 짜증을 좀 많이 냈다.

내일은 빨래, 청소, 설거지 하고, 잘 좀 쉬어 보자. 숨도 잘 쉬고. 

숨을 잘 쉬자! 그밖의 모든 목표는 교감신경을 자극하는 거니까 미뤄 둬야지

신생아의 제1 목표가 숨쉬기이거늘... 신생아로 돌아간 마음으로 겸허하게 숨쉬기부터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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