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60.2
아버지 생신 잔치로 너무 바빴다 며칠간
계속 아침, 점심만 먹었지만 체중 조금 늘어남
오늘 정신과 진료.
의사: 어떻게 지냈나
나: 바빴고 잘 지낸 편이다. 마음은 괜찮았다. 몸이 좀 안 좋았다. 많이 피곤했고, 토할 것 같고, 졸렸다. 마음은 괜찮았다. 글도 쓰고. 바빴다. 숨 잘 쉬어진지 보름쯤 된 것 같다.
의사: 검사를 해보자
(검사 후)
의사: 검사결과 신체화 증상은 정상보다 1점 높으나 전보다 많이 좋아짐.
우울감은 많이 좋아져 정상범위임.
증상이 좋아진 데 비해 약은 그대로라 약효가 세서 피로하게 느꼈을 수도 있다.
약 저녁에만 먹는 것으로 줄여보자. 안 좋으면 언제든 병원으로 연락하라
검사비 포함 진료비 14,600원
약 6주치 10,800원
자나팜 빠지고
인데놀 10mg 0.5씩 1회
푸록틴 10mg 1씩 1회
아빌리파이 1mg 0.5씩 1회
다 나으면 어떻게 하지? 병 핑계도 댈 수 없으면
나의 무능함을 뭘로 변명하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집에 와서 폭풍 집정리. (당근 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