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서한겸 Jun 24. 2024

불안장애 치료기 240624

체중 60.2


아버지 생신 잔치로 너무 바빴다 며칠간

계속 아침, 점심만 먹었지만 체중 조금 늘어남



오늘 정신과 진료.

의사: 어떻게 지냈나

나: 바빴고 잘 지낸 편이다. 마음은 괜찮았다. 몸이 좀 안 좋았다. 많이 피곤했고, 토할 것 같고, 졸렸다. 마음은 괜찮았다. 글도 쓰고. 바빴다. 숨 잘 쉬어진지 보름쯤 된 것 같다.

의사: 검사를 해보자

(검사 후)

의사: 검사결과 신체화 증상은 정상보다 1점 높으나 전보다 많이 좋아짐.

우울감은 많이 좋아져 정상범위임.

증상이 좋아진 데 비해 약은 그대로라 약효가 세서 피로하게 느꼈을 수도 있다.

약 저녁에만 먹는 것으로 줄여보자. 안 좋으면 언제든 병원으로 연락하라


검사비 포함 진료비 14,600원

약 6주치 10,800원

자나팜 빠지고

인데놀 10mg  0.5씩 1회

푸록틴 10mg    1씩 1회

아빌리파이 1mg 0.5씩 1회


다 나으면 어떻게 하지? 병 핑계도 댈 수 없으면

나의 무능함을 뭘로 변명하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병 없이 홀로 설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이다!

오오오오오오오..............................................


집에 와서 폭풍 집정리. (당근 나눔)

매거진의 이전글 불안장애 치료기 240619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