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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한겸 Aug 13. 2024

불안장애 치료기 240813

아침 체중 60.1 

뭔데... 즉시 내 기분은 '난 직업도 없는 돼지다' 이렇게 되었다.

체중에 일희일비하지 말라지만 체중 역시 중요한 지표인 것 같다.

미역냉국 먹어서 그런가... 휴... 


글 막바지를 향해 가니 점점 힘이 빠진다.

재미없는 것 같고 어렵고 

반드시 마무리해야 하는데............! 반드시 해내자! 


오늘 글 6장 (10,000자) 썼다. '여의다' 

이틀 더 완전히 집중할 수 있으면 다 쓸 수 있을 것 같다. 

주말이 지나면 다시 맥을 찾기가 훨씬 어려워서 주말 전에 마무리하고싶다.


3번째 피티 : 

속도 7.6으로 5분 달리기

오늘 팔굽혀펴기(땅/ 철봉) 

벤치프레스 

레그익스텐션

펙덱플라이


운동 쉬는 시간에 선생님이랑 이런 저런 얘기를 하는데 내가 철학과 나왔다니까 경악하심ㅋㅋ 저도 놀라워요 과거의 나의 선택. 그때는 진심으로 철학자 되고 싶었는데.

그리고 밤에 먹방 볼 거면 침대에 누워서는 보지 말고 식탁에 앉아서 보기로 약속함.

기구 사용하니까 재밌다. 기구 잘 배워서 혼자 아파트 헬스장 다니는 게 꿈이다.

평생 운동하고 싶다.


집에 와서 빨래하고 씻고 내일 합평회 글 읽고 잠


좋은 하루였다. 

저녁 약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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