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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장애 치료기 250513

by 서한겸

아침 체중 56.3

오늘도 조심해서 55키로대에 안착하자


아침:양배추, 삶은 달걀 2, 키위 2, 김 2장, 쿠키 1

감식:디카페인 라떼, 크림빵 먹어버림<=

점심:닭가슴살 샐러드, 치아바타 2조각<=

저녁:낫토 1, 그릭요거트


자전거 타기 좋은 계절이다. 80살까지 자전거를 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요즘 나를 둘러싼 주변인의 상황은 매우 안정되어 있다.

평생 이러면 얼마나 복받은 삶일까 싶을 정도다.

하지만 부모님이 80대이시니 나도 마음의 준비를 해야겠지.

코로나 이후로 많이 약해지셨다.

지금을 감사하고 즐길 뿐이다.


정치상황이나 수많은 뉴스들을 짧게만 접해도 세상에 문제가 산적해 있다.

해맑게 행복해할 상황은 아닌 것 같다.

하지만 언제는 안 그랬나, 게다가 나는 그 문제들에 투신해 뭐 하나라도 바꾸려 노력하는 중도 아니고!

나는 나대로 행복을 느끼며 내 할 일을 열심히 하는 게 최선 아닐까

이런 생각마저 들었다. 정신이 좀 건전해진 것 같아 머쓱할 정도다.


[새로 태어난 아이] 챕터 3을 다 썼다. 많이 부족하지만.

챕터 4도 3장 썼다. 없던 내용을 새로이 쓴 건 아니고, 있던 내용을 정리한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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