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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by 한해숙
“한 송이 꽃이 피고 지는 일은 우리네 삶과 다르지 않다.”
거친 땅을 뚫고 연한 연두색 잎이 돋아나는 순간부터 봉우리가 터져 꽃이 만개하는 찬란한 순간을 지나 점점 시들어 색이 바래지고 꽃잎이 떨어져 한 송이 꽃이 지는 마지막 순간까지, 그 모든 순간들이 우리네 삶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
[단상 고양이_삶]
400 x 400 mm
이합장지에 채색
2021
그림 그리고 글 쓰는 한해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