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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개구리 공돌이 Feb 06. 2023

ST#103 제주도[첫날]

첫 비행

올 겨울이 다가오 던 어느 날 회사에서 제공하는

제주도 숙소가 문득 눈에 들어왔다.

선배가 일전에 한번 다녀왔다는 `신화월드`라는

곳을 보고 한번 가봐야 겠다는 생각으로 무작정

신청을 했다.


신청을 하고 한 달 여가 지난 일월 초에 우리의

제주 여행은 시작되었다.


사실 비행기를 타기 전에 걱정이 많았다.

아이들이 타는 첫 비행이라 이래 저래 들은 정보를 바탕으로 하면 비행 내내 일어서서 갈 요량으로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다행히 아이들은 비행기를 신기해하며, 좋아한다.


1시간이 채 되지 않은 비행 끝에 제주에 도착했다.

렌터카를 찾고, 첫 여행지인 에코랜드를 향해서

갔다. 에코랜드에 도착해 순환기차를 탔다.


한 구간을 지나 다음 구간을 넘어가는 사이

첫째 아들이 피곤한지 이내 잠이 든다.

둘째는 그래도 쌩쌩하다.

엄마와 장모님을 이끌고 말을 보러 달려간다.

그러는 사이 나는 아이를 재우며 기다린다.

20여분이 지났을까 아이는 신난 얼굴로 달려온다.


그렇게 하루 일정이 끝나고, 숙소를 향해 갔다.

숙소까지 한 시간 남짓한 시간 동안

다들 잠을 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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