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데리고 공룡과 관련된 곳을 방문한 적은총 3번이 있다.
보성, 고성, 해남 이렇게 세 개의 장소를 방문했다.
처음 시작은 아이들이 3살 때 방문을 했었는데
그때는 공룡만 봐도 무서워하고 했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아이들이 5세가 되자 공룡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그렇게 마지막으로 방문하게 된 곳은
해남공룡박물관이라는 곳을 가게 되었다.
사실 이전에 방문한 보성이나 고성에 비해서
규모가 크게 차이 나는 것은 아니었지만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아이들에 관심도와 화석의
수량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해남은 많은 수에 화석들이 존재하며,
모든 종류의 화석들이 있었다.
아이들과 함께 공룡 화석들을 관찰하고,
놀이터를 향해서 갔다.
아이들은 즐거워하며 시간을 보낸다.
불과 일 년 전만 해도 아이들과 놀이터를 오면
전전긍긍하며 아이들을 따라다녔다.
1년이 지난 지금 아이들은 부모의 걱정은 크게
상관하지 않을 정도로 성장해 있었다.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다른 아이들과 즐겁게 논다.
아이들이 그새 많이 성장했음을 느낀다.
그렇게 한 시간을 신나게 놀고 나니 목이 마른 지
물을 찾는다.
그런 아이들을 카트에 태우고, 주차장을 향해 왔다.
그 모습이 정겹고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