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청개구리 공돌이 Jul 31. 2017

ST#12 현재 그리고 과거

삶의 방향

일전에 친구랑 술자리에서 이런 이야기를

나눈적이 있다.


사람들은 흔히 과거의 찬란한 삶에 대한 향수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친구들 그리고 주변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다 보면

유독 과거에 집착하는 사람들이 있다.


과거에 자신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

과거에 자신이 얼마나 잘 나갔었는지


하지만 그 사람들에 묻고 싶은 질문은

지금 당신은 어떠하십니까?라고 묻고 싶다.


어쩌면 이것은 단순한 선택의 문제일지도 모른다.

과거를 바라보고 삶을 살아갈 것인가?

아니면 현재의 삶을 살아갈 것인가?


현재까지 경험을 비추어 보면 삶은 언제나

조금씩 앞을 향해 나아 간다는 것이다.


하지만 과거에 얽매여 사는 사람은 5년이 지나도

10년이 지나도 과거 속에서 살아간다.


이와 반대로 현재를 이야기 하는 사람은

5년 후 10년 후 조금은 다르게 살아가고 있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떠한 선택을 해야 할 것인가?

과거를 보며 살아가든 아니든

어차피 삶은 불완전하며 여전히 불안하다.


하지만 단순한 선택

과거보다는 현재를 선택하는 삶이

그래도 덜 불안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오늘도 나는 현재를 어떻게 살지 고민한다.

작가의 이전글 ST#11 인간관계의 균형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