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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개구리 공돌이 Oct 14. 2017

ST#17 글을 쓰는 이유

도화지에 점찍기

글을 처음 쓴 이유는 어쩌면 단순 했다.


나이가 30대 중반이 되고

내가 70대까지 살아간다 생각하면

어느 덧 중반에 다 다렀기 때문이다.


시간이 흘러 아이가 생기고

아이가 20대가 30대가 되었을때

만일 내가 더 이상 세상에 없

아버지의 생각이 궁금해 질때

남겨줄 책 하나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글을 쓴다는 것은 어쩌면

하얀 도화지에 점하나씩 찍는 과정인지도 모르겠다.

시간이 흐르면 그 점들이 모여 어떤 그림이

될지도 아직은 모르겠다.


세상을 살아가는 것도
어쩌면 비슷한 것인지도...


그나마 작은 그림 하나 완성 되었으면 하는

바램 하나로 오늘도 점을 찍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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