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청개구리 공돌이 Feb 15. 2018

ST#22 차별과 차이

절차적 당위성

요새 자주 생각 나는 것이 있다.


누군가 차별을 당한다는 부분과

차이에 대한 문제들에 생각 들이 깊다.



정권이 바뀌고 가장 크게 이슈되었던 문제 중

하나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문제


근본적인 원인으로 생각해 보면

IMF이 후 기업을 살리겠다는 미명 아래

끊임 없이 양산 되어버린 비정규직

비정규직의 양산으로 인한 빈부 격차의 증대

이로 인한 사회의 계급화의 고착화


우리는 그런 형태들 속에서 20년이 넘게 흘러

고착화 된 사회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가는 취지에서

시작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는

꼭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가 잊고 있는 한가지는

정규직으로 취직하기 위해 노력한 사람들에

대한 심리적 보상은 약하지

않는가에 대한 부분이다.


정규직화 하는 부분에서 천편 일률적으로

비정규직을 정규직화 한다면

사회는 그것을 이해 할 수 있을까?


정규직화 하기 위해 일정 자격 시험을 요구 하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때론 너무 급하게 일을 추진 하는

것은 아닌지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사회적 통념에서 이해가 될 수 있는 방식의

정규직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차별과 차이는 명확히 다른 의미이기 때문이다.

작가의 이전글 ST#21 필명의 이유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