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하면서 20평대의 아파트 전세로
결혼생활을 시작했다.
둘이 살 때는 그리 비좁지도 않았고
나름 만족하며 살았다.
아이들이 태어날 무렵 집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집을 구한다는 게 참 어려웠다.
돈도 돈이지만 어느 곳으로 갈지 정한다는 게
참 어려운 숙제와도 같았다.
다행히도 30평대의 아파트를 계약하게 되었다.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아이들이 커 갈 때 스트레스를 적게 받을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다.
아래층으로 가기로 결정하고 구하는 중에
5층부터 주거층인 아파트의 5층을 구하게 되었다.
애들아 뛰지 말아라.
이 말을 차마 못 할 것 같았다.
그래서 오히려 선택이 쉬웠는지도 모르겠다.
이사를 하고 4개월이 지난 지금
아주 만족하며 살고 있다.
아이들이 걸음마할 때도 장난감을 바닥에 칠 때도
하지 말아라 이 한마디를 안 할 수 있음에
감사한다.
건강하게만 커다오. 아들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