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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63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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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개구리 공돌이
Jul 9. 2021
지금 아파트로 이사 온지도 1년이 좀 넘었다.
어느 날 앞 베란다를 보는데 휴지가 들어 있는 비닐봉지 하나가 떨어져 있었다.
처음에는 그냥 아이가 실수로 그런 거겠지 하며 넘어갔다. 시간이 흐르며 한 번씩 보이는 횟수가 늘어만 갔다.
어느 날 문득 뒷 베란다는 어떤가 하고 창 너머로 보는데 뭔가 심상치 않음을 느꼈다.
사실 뒷베란다 쪽은 주방 쪽 창을 외에는 밖으로 연결된 공간이 없다.
이건 아이의 행동이 아님을 직감했다.
방 창문을 통해 뒤에 가보니
경악을 금하지 못했다.
음식물 쓰레기며 종이들이며 무수히 많은 쓰레기들이 있었다.
심지어 음식물쓰레기는 썩어가고 있어 악취가 났다. 너무 화가 났다.
공동생활을 하는 아파트에서 기본적인 매너 조차 없는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게 참 개탄스러웠다.
왜 이러고 살지.
기본적 매너는 갖추고 살아야 하는 거 아닌가?
다시금 생각이 들었다.
모든 사람이 다 같지 않음을 그리고 누군가에겐 기본이라 생각하는 매너가 다 있지 않음을
느낀다.
뒷 베란다에서 나온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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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개구리 공돌이
가족 분야 크리에이터
직업
회사원
시간이 흘러 아이들에게 책한권 남겨주고 싶은 마음에 글을 씁니다. 이 글들이 모여 언젠가 책이 된다면 더할나위 없이 행복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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