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부모님이 급하게 입원을 하셔야 하는데 인맥을 통해서 입원실을 얻을 수도 있다.
또는 좋은 회사 일자리 공고를 다른 사람보다 먼저 인맥을 통해서 알 수도 있다.
모두 공정하지 않은 것이지만 공공연하게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일이다.
이런 일로 인맥의 중요성을 우리는 한 번쯤은 경험한다.
나에게 이런 기회가 오면 너무 고마운 일이고 다른 사람에게 이런 기회가 되면 이 불공정한 기회에 분노할 정도로 억울한 일이 된다.
인맥의 종류는 다양하다.
‘학연’이라고 말하는 인맥은 보통 출신학교 동창, 동문, 스승을 말한다.
‘혈연’이라는 인맥은 가족과 친지를 통한 인맥이다.
‘지연’의 인맥은 스터디 모임으로 알게 된 인맥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직연’은 직장동료, 계열사, 유사 업종에서 알게 된 인맥이다.
마지막으로 ‘종연’은 같은 종교 활동을 하면서 맺어진 인맥을 말한다.
우리나라와 외국에서 사용하는 인맥의 의미가 조금 다르다.
우리나라의 인맥은 ‘내 사람’이라는 느낌이 강한 가족의 개념으로 받아들여진다.
반면 외국에서는 ‘믿을 만한 사람’ 또는 ‘내가 보증한다’라는 신용의 개념으로 인맥을 활용한다.
외국은 A라는 사람을 추천할 때 굉장히 신중하게 써주고, 비밀을 유지하며 추천서를 써준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부탁의 개념으로 차를 마시거나 식사를 하면서 또는 전화 한 통으로 쉽게 추천하는 분위기다. 내 사람이니 혹여나 부족하더라도 잘 봐주고 이해해 달라는 뜻이 담겨 있다.
그런데 최근 들어 국내 대기업에서도 객관적이고 신용적인 추천을 강조하는 미국식 추천 시스템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경력직을 위해 전문 업체에 의뢰하기도 하고, 팀원들이 함께 하고픈 사람들을 회사에 추천하기도 한다.
우리나라도 이제 능력 중심의 추천 시스템, 경력직 선호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
그래서 더욱 내가 인맥이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내가 누구를 만나느냐가 인생의 큰 터닝 포인트가 될 경우가 많아졌다.
인맥이 많으면 많을수록 부자가 될 확률이 높아진다.
사업하는 사람들이 부지런히 각종 사교모임에 얼굴을 비추고 사회봉사를 다니며 수백수천만 원을 기부한다. 다 좋은 인맥을 만들기 위해서다.
사람을 만나면 돈이 되고, 정보가 오가고, 기회를 서로 주게 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능력 있는 지인을 통해 부동산 투자 정보를 더 빨리 얻을 수도 있고, 주식 고수를 만나 투자 비법을 배우며 부자가 되기도 한다. 대학 입시에 유리한 정도도 인맥과 돈을 통해서 얻을 수도 있다.
취업에 있어서도 ‘아는 사람’ 찬스를 통해 알게 모르게 도움을 받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최대한 능력 있는 사람들과 많은 연결 고리를 만들어야 한다.
그렇게 되면 사회적 성공을 얻고 더 나은 인생을 사는데 유리해질 수 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늘 도움을 받을 수는 없다.
제일 좋은 인맥 관계는 서로 부자로 만들어주는 인맥 관계이다.
나보다 나은 사람들이 많은 곳, 능력 좋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에서 인맥을 맺으려고 해야 한다.
앞서는 사람들을 보고 좋은 자극을 받고, 서로 다른 생각과 취향을 가진 전국의 좋은 사람들을 사귈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은 인맥 관리는 없다.
평판은 남이 대신 써주는, 눈에 보이지 않는 이력서이다.
눈에 보이는 이력서보다 더 큰 위력을 발휘하는 순간이 자주 온다.
한 취업 포털의 조사에 따르면, 직종을 불문하고 퇴사자의 직급은 사원이 57.4%로 다른 직급에 비교해 월등히 높게 조사되었다. 대리급은 23.7%, 과장급은 11%이다.
인사 담당자가 평판 조회를 하면서 채용 대상자의 예의 없는 행동을 들은 경험이 있다는 응답이 22.3%인데 문제는 실제로 50%는 대상자를 감점 처리하고, 43.3%는 바로 탈락시켰다고 한다.
예의 없는 행동이 채용에 영향이 없었다는 의견은 6.7%에 불과하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이직할 때가 있다.
이때 지켜야 할 매너가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업무 인수인계를 확실히 해줘야 한다.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되도록 팀원이나 조직의 상황을 배려해 퇴사 시점을 조율하고 시간 여유를 두고 이직 사실을 알려야 한다. 퇴사 전까지 성실하게 근무하는 것은 기본의 기본이다.
만약 진행 중이던 프로젝트나 업무가 있으면 되도록 마무리하고 이직하는 게 좋다.
회사의 프로젝트 관련 정보와 기밀 사항에 대해서 비밀을 지키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이직 전, 후에 챙겨할 사항을 기억해두면 평판 관리에 유익할 것 같아서 간단히 정리해 본다.
이직 전 챙겨야 할 사항은 6가지이다.
첫째 무작정 사표부터 던지지 않는다.
이직할 직장으로 입사가 확정되기 전에는 사내에 알리지 않는다.
둘째 옮길 회사를 인터뷰한다.
인터뷰 등 다양한 경로로 이직할 회사, 함께 일할 사람, 문화 등을 미리 알아본다.
셋째 연봉보다 인상률을 챙긴다.
매년 연봉 인상률이 어느 정도인지 꼭 확인한다.
넷째 직속 관리자에게 먼저 알린다.
동고동락한 관리자만큼 이직을 안타까워하고 응원해 주는 사람은 없다.
다섯째 화해하고 떠난다.
사람들은 뒷모습을 오래 기억한다. 관계가 원만치 않았던 사람과 반드시 화해하고 떠난다.
여섯째 고마운 분들께 감사를 표한다.
함께 하는 동안 애착을 가지고 도와준 사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꼭 한다.
이직 후 챙겨야 할 사항은 3가지다.
첫째 이직 후 한 달은 되도록 지각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둘째 중심인물을 파악하고 그의 마음을 산다.
셋째 가능한 한 빨리 업무 능력을 보여준다.
평판 관리로 인해서 이직의 혜택을 보는 경우가 분명히 생길 것이다.
어느 때보다 능력도 중요하지만 평판 관리가 중요한 때라고 본다.
평판 관리가 잘 되어 있다면 사소한 실수 정도는 아무 일 아닐 수가 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평판이 좋지 않다면 사소한 실수로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평상시 나의 기분이 나의 태도가 되지 않도록 감정적인 태도의 삶보다 이성적인 삶의 태도를 가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곧 청년이 되는 아들을 생각하며 청년들이 알면 좋을 내용들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청년들의 미래를 응원합니다!!
청년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삶의 지혜를 글로 남기고 있으며 책 출간도 소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