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감정적 메시지 남기지 않기

by 강경희

SNS에 감정적 메시지 남기지 않기

입사한 지 2개월 된 박 사원이 있었다.

업무처리 속도가 느려서 일주일에 두 번은 야근을 했다.

하루는 담당 부장님이 맡긴 통계 업무를 기한 내에 처리를 못해서 결국 야단을 맞았다.

박 사원은 속상한 나머지 카톡 메시지에 “ 아 열받는다~”라고 바꿔 올렸는데 이 프로필을 부서 구성원들이 알아보았고 부장님도 뒤늦게 알게 되었다. 평소 그룹 메신저로 업무 관련 소통이 잦아서 부장님은 자기에게 말하는 것임을 바로 알 수 있었다. 결국 박 사원은 수습 기간 3개월을 채우지 못하고 퇴사를 해야 했다. 마당발인 부장님을 통해 박 사원의 좋지 못한 평판이 금방 입소문이 나서 박사원은 재취업에 어려움을 많이 겪게 된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힘들고 답답한 일이 생기게 마련이다.

때론 참지 못할 만큼 화나는 일도 생긴다. 그럴 때일수록 부정적인 감정 표현을 조심해야 한다.

SNS나 온라인에서 남기는 메시지는 흔적이 선명하게 남으니 더 신중해야 한다.

특히 회사에서 필요 이상의 위로와 따뜻함을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되도록 스트레스는 퇴근 후 직장 밖에서 친한 친구를 만나서 푸는 것이 안전하다. 내 편에서 내 이야기를 들어주고 나를 안아줄 수 있는 사람에게 힘든 점을 말하는 것이 좋다. 사회생활할 때는 SNS나 이메일 메시지, 말투 하나까지 프로답게 해야 살아남는다.


반대로 SNS를 긍정적으로 활용해도 좋다.

이모티콘을 적절히 사용해서 상대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줄 수 있다. 그리고 SNS가 인간관계의 윤활유 역할을 할 수도 있다. 직접 말하기 쉽지 않은 대화를 글로써 의견을 전달하면서 친밀한 소통이 가능하기도 하다. 말과 글은 같은 언어이지만 느껴지는 감정이 다르다. 직접 듣는 말이 가장 잘 이해되며 진실하게 느껴지지만 때로는 글로 보는 대화 내용에서도 큰 힘을 얻는다.

모바일 메신저 대화 내용은 대화를 다 마친 후에도 남아 있다. 문맥 흐름을 다시 확인할 수도 있고 저장해 두고 힘들 때마다 읽으면서 힘을 얻을 수도 있다. 모바일 메신저를 적극 활용해서 SNS의 장점을 극대화해보길 바란다.

개인적으로 나는 모임을 마친 후 반드시 단체 톡 방이나 개인 톡으로 문자를 남긴다.

‘감사하다.’ ‘즐거웠다.’ ‘고맙다.’ ‘영광이다.’ ‘존경한다.’ 등등 상대에게 힘이 되고 기분 좋은 말로 모임 끝을 장식한다.




곧 청년이 되는 아들을 생각하며 청년들이 알면 좋을 내용들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청년들의 미래를 응원합니다!!

청년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삶의 지혜를 글로 남기고 있으며 책 출간도 소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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