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적으로 돈 버는 것과 지속적으로 돈 버는 것

by 강경희

세상에 돈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누구나 돈에 대한 욕심과 열정이 있다. 돈 자체는 나쁜 게 아니다.

돈을 나쁘게 쓰고 제대로 쓰지 않는 사람들이 나쁜 것이다.

돈을 벌려고 하는 과정이 정직하고 올바르면 돈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게 사실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돈에 대해 공부를 꼭 해야 한다. 돈은 인생의 원동력이 되고 활기가 되고 우리 삶의 보호막이 된다.



일시적으로 돈 버는 것과 지속적으로 돈 버는 것


사람들은 한 번에 돈을 떼돈을 벌었으면 한다. 대박이 나서 일시적으로 큰돈을 벌기 원하지만 이렇게 번 돈들은 결과가 좋지 않다. 자기의 노력으로 벌지 않은 돈은 그 사람을 불행하게 만든다.

돈은 무엇이든 다 살 수 있는 소비 수단이기 때문에 돈이 아무리 많아도 우리의 욕심을 다 채울 수가 없다. 깨진 독에 물 붓기처럼 말이다. 돈은 욕망의 상징물이자 금욕의 결과물이다.

돈은 소비의 수단이기도 하면서 생산의 수단이다. 돈을 지속적으로 벌기 위해서는 돈에 대한 통제가 필요하다. 돈의 쓰임새를 관리해야 한다. 돈은 물건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의 관계에서 나온다.

지속적으로 돈을 벌기 위해서는 현금과 신용, 이 두 가지 요소를 잘 다루어야 한다.

당장의 이익을 중시하는 현금에 대한 욕망이냐 아니면 미래가치를 중시하는 신용이냐를 잘 판단해야 한다. 상거래의 규모가 커지고 거래처가 늘어나면 현금과 신용의 문제를 숫자로 표시하고 통제해야 한다.

지속적인 돈벌이를 위해서는 주먹구구식 계산법으로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한다.

현금과 신용 사이, 수입과 지출 사이, 부채와 자산 사이, 현금과 재고 사이를 엄밀히 통제하는 회계는 필수이다. 장부정리는 정확하게 하고 거짓이 없게 해야 한다. 장부를 거짓으로 꾸미는 분식회계는 위험하다. 분식회계로 일시적으로 돈을 벌 수는 있겠지만 지속적으로 돈을 벌 수는 없다.

사상 최고의 분식회계 사건은 바로 대우그룹 사건이다. 임직원들에게 내린 추징금은 무려 26조 4180억 원이었다.


빡빡하고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 돈을 벌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돈을 버는 데도 차원이 다는 급이 존재한다. 지속적으로 돈을 버는 길을 연구하고 또 실현하는 것이 미래를 준비하는 현명한 자세다.

연예인, 강사, 학원 교육자, 건설 노동자, 시즌이 있는 사업 소유자, 운동선수, 개원 의사 등 수입이 일정하지 않는 사람들은 비정규직 직군에 속하는 사람들이다. 나 또한 강사 일을 하기 때문에 여기에 속한다.

이들은 수입이 일정하지 않는 대신 개인의 재능이나 재주가 많아서 단기간 많은 수입이 생기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소득이 생기는 대로 일정한 소득이 나올 수 있는 부동산이나 배당을 주는 우량 주식을 사서 소득을 옮겨놓아야 한다.


이에 반해 규칙적인 수입이 있는 정규직은 미래 예측이 가능하다.

미래 예측이 가능하다는 말은 금융자산의 리스트를 줄일 수 있다는 말과 같다. 리스크를 줄일 수 있기에 신용도가 높다. 그들은 그 신용으로 자산을 늘려 가는데 많은 이득을 볼 수 있다.

즉 대출에 용이하여 투자를 비정규직 보다 손쉽게 할 수 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재테크 방법은 확실히 다르다.

자신의 직업군을 잘 고려해 자신에 맞는 자산관리는 젊을 때부터 이뤄져야 한다.

재테크도 습관이 되어야 한다. 늘 머리로 생각하면서 계획성 있게 자산을 운용하다 보면 어느 순간 많은 재산을 모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이 조언한다. 요즘 시대엔 재테크 공부는 필수이며 젊을 때부터 반드시 해야 하는 것 중 하나다.






종잣돈은 최대한 젊었을 때 빨리 모아라


워런 버핏은 돈을 운용할 때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기적인 부분은 배제하고 경제가치가 창출되는 부분에 투자한다. 이렇게 투자된 돈은 견실한 경제활동과 관련되어 정기적으로 이익을 실현할 수 있게 한다.

투자를 통해서 창출된 경제적 가치는 일회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다시 재생산 과정에 투입되어 또 다른 경제적 가치를 만들어 낸다.


반면에 투기는 시체 차익을 노리고 돈들이 몰려들기 때문에 가격이 상승하면서 거품이 형성된다.

더 이상 돈들이 몰려들지 않으면 그 거품이 터지면서 쏟아부었던 많은 돈들이 허공으로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돈을 투자할 때는 아주 신중해야 한다. ‘묻지 마’ 방식으로 돈을 투자하면 결국 돈을 날리게 된다.

워런 버핏이 자금은 절대로 까먹으면 안 된다고 했다. 피같이 모은 종잣돈은 무슨 일이 있어도 날려서는 안 된다. 종잣돈 모으기보다 모아놓은 돈 굴리기가 솔직히 더 어려운 법이다.

우리는 20대 중반에서 30대 후반까지 사회 초년 생활 10년 동안에 종잣돈을 모을 수 있다.

인생에서 종잣돈을 모을 수 있는 단 한 번의 시기다. 돈 쓸 일이 별로 없어서 가능하다.

취미 생활을 열심히 하고 청춘을 만끽한다면 돈을 모을 수 없다. 월급의 50%는 반드시 저축을 해야 한다. 이 시기에는 물가 상승률이나 이자율을 따져서 재테크에 너무 열 올리지 말자.

그러다가 원금마저 날릴 수 있다. 그냥 몇 년 묻어두자. 그러면 시간이 꽤 지나면 제법 목돈이 된다.

30대에 가장 많이 드는 비용은 결혼 비용과 주택 구입 비용이다.

결혼 비용은 두 사람이 합의해서 아끼는 것이 좋다. 그 아낀 돈으로 주택 구입에 보태라.


40대는 사회에서 점차 밀려나는 시점이다. 그래서 인생의 다른 계획을 생각하는 시기다.

자기 사업 계획도 있고 이사도 몇 차례 하면서 거주 비용이 늘어난다. 거기다 아이들이 크면서 교육비 부담이 크다. 그래서 이 시기에 모아놓은 종잣돈을 사용하게 된다.

만약 종잣돈을 모아놓았다면 40대가 좀 여유가 있겠지만 종잣돈을 모으지 않은 사람은 40대에 사용하는 목돈이 부담이 되어서 50대 60대 이후로도 계속 자신을 압박하게 된다. 살아보니 종잣돈을 모을 수 있는 최고의 좋은 시기는 30대다. 꼭 기억하라! 종잣돈을 모을 수 있는 시기는 단 한 번의 시기 20대 중반에서 30대 후반 딱 10년이다.


혼자 몸일 때 더 아끼고 아껴서 삶의 종잣돈을 최대한 많이 젊어서 모아두라. 그리고 결혼할 때도 어느 정도 나만의 종잣돈을 가지고 있기를 권한다. 돈이라는 것이 우리가 생각지 못 한곳에 써야 할 것이 많다.

돈이 많을수록 인생 여정의 배가 흔들리지 않는다.


자기보다 열 배 부자면 헐뜯고, 자기보다 백 배 부자면 두려워하고,

자기보다 천 배 부자면 고용당하고, 자기보다 만 배 부자면 노예가 된다.

사마천 <사기>




곧 청년이 되는 아들을 생각하며 청년들이 알면 좋을 내용들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청년들의 미래를 응원합니다!!

청년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삶의 지혜를 글로 남기고 있으며 책 출간도 소망하고 있습니다.

keyword
이전 08화직업들의 강약점과 필요 능력 알아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