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기의 음식이야기 - 묵은김치지짐
냉장고 안에서 각자 셋방살이 하던 묵은 김치와 열무를 깨끗하게 빨아 한데 모았다. 그리고 들기름으로 살짝 볶은 뒤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지지려고 한다. 봄은 이렇게 온다. ^^ #2021_0228
"배는 항구에 정박해 있을 때 가장 안전하다. 그러나 배는 항구에 정박해 있으려고 만들어진 게 아니다." 사람과 글쓰기에 관심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