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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기가 만든 음식 - 황매실주
6월 말에 담근 황매실주. 한 달쯤 지나면 매실을 걸러내고 맛볼 수 있다. 내가 할 일은 무심. 사진은 10L 가운데 일부. 향을 맡아보니 소주 냄새는 빠졌다. 3년 연속인데, 가급적 매년 담가볼까 한다. 마셔본 사람은 안다. 품격 있고 뒤끝 없다. 이 황매실주 같은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고 싶다. ^^
"배는 항구에 정박해 있을 때 가장 안전하다. 그러나 배는 항구에 정박해 있으려고 만들어진 게 아니다." 사람과 글쓰기에 관심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