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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한기 Sep 18. 2021

베트남|<반미(BANH MI) 362>의 샌드위치

이한기의 여행 이야기 - 반미 샌드위치


호치민에서 첫 아침식사는 <BANH MI 362>에서 반미 샌드위치로. 이곳 시그니처인 ‘반미 362 샌드위치’ 두 개와 커피 두 잔을 테이크 아웃. 값은 12만 동(VND). 한화로 약 6000원. 반미 샌드위치와 커피 한 세트가 3000원인 셈.


'반미(bánh mì)'는 베트남식 바게트(baguette)를 반으로 가르고 채소, 햄, 게란후라이, 고기 등 취향에 맞게 속재료를 넣어 만든 베트남식 샌드위치를 뜻한다.


서브웨이 샌드위치 만드는 것과 비슷한 시스템인데, 안에 들어가는 토핑 종류가 다르고, 무엇보다 바게트 빵이 아주 맛있다. 매운 고추나 고수를 싫어하면 처음 주문할 때 빼달라고 이야기를 하면 된다.


커피는 에스프레소처럼 진하게 조금 담아준다. 숙소에 가서 뜨거운 물을 취향껏 부으면 된다. 블랙을 시켜도 이미 달달한 맛이다. 아마 처음부터 단맛을 넣지 말아달라고 해야 되는건지? 여기도 플라스틱이 아닌 종이 빨대를 쓴다.


※ 이 게시글은 2019년 호치민을 방문했을 때의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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