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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한기 Jan 30. 2024

'개인 인공위성' 쏘았던 송호준, 요트타고 세계여행

2024년 3월 홍콩에서 열리는 요트 국제대회 참가 예정


2013년에 개인 인공위성을 쏘아올려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던 송호준 작가. 네이버에도 그의 직업 카테고리가 '화제인물'로 분류돼 있다. 이후 그는 이런저런 우여곡절을 겪었고, 몇 년 전부터 요트로 세계 여러 나라를 다니고 있다. 몇몇 국제대회에 참가해 수상하기도 했고.


2년 전쯤 통영에서 만난 그를 엊그제 통영에서 또다시 만났다. 그때처럼 영상 촬영을 담당하는 서경석 PD와 함께. 3월에 홍콩에서 열리는 국제 요트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크루들과 함께 요트를 정비하고 있었다. 홍콩 대회는 5일 간 항해하는 일정인데, 한국에서 일본을 거쳐 대회장인 홍콩까지 가는 데는 2주일가량 소요되고, 바닷길도 만만치 않단다. 


어제(28일) 이른 점심으로, 그가 좋아하는 충무김밥(풍화김밥)을 사서 응원차 통영해양스포츠센터를 찾아갔다. 정비중인 요트가 그 해안가에 정박해 있었다. 송 작가와 서 PD를 포함해 5명의 '요트 가이들'이 한 자리에 있었다. 때마침 송 작가는 요트 돛대 위에서 무언가 작업중이었다. 싸간 충무김밥을 함께 먹으며, 그들의 용기있는 도전을 응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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