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는 에너지와 작용
사람의 움직이는 에너지와 작용을 설명하는 것이 심리학이다.
상담은 에너지와 작용의 다양한 변환의 흐름을 통해 미래를 바꾸는 것인데, 이런 흐름의 변화는 자신의 삶을 정하거나 변형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미래의 흐름에 변화를 주는 것이다. 세계선(worldline)을 이해하고 전환점을 만드는 것이 상담의 과제이다.
평행우주의 개념에서 현재에서 미래를 만드는 세계선의 전환점을 만들어 내는 것이 상담의 과제가 된다. 전환점에서는 사건과 힘에 의한 다양한 작용이 나타난다. 움직임을 만들어 내는 것은 에너지라고 할 수 있다. 에너지는 힘을 상징한다. 에너지는 작용을 일으키는 힘의 본질로 입자를 파동으로 바꾸는 것이다. 입자는 본질상 머물러 있는 상태를 나타내지만, 파동은 입자의 운동으로 작용을 설명하는 것으로 운동을 만드는 것이 에너지 작용이다.
소립자는 전자의 움직임을 통해 활동성을 갖게 되기 때문에 전자의 움직임을 이해하고 그 원리를 아는 것은 필요하다. 물질의 본질에 양성자와 중성자를 중심으로 전자가 움직이면서 안정된 물질을 구성하고 있다. 양성자와 중성자를 연결하는 힘이 없으면 물질은 그 자체를 유지할 수 없게 된다. 두 요소가 서로 끌어당기는 힘이나 지구의 중력은 에너지의 작용으로 본질적으로 같은 힘이다.
물체에 작용하는 힘은 고정되어 있기도 하고 작용을 통해 활성화되기도 한다. 물질은 각각의 고유한 주파수와 에너지를 가지고 있어서 서로 다른 작용을 한다. 세상은 전자와 같이 어디로 갈지 예측하거나 설명할 수는 없지만, 결과로 나타난 현상을 살필 수 있다.
양자역학을 이해한다면, 에너지의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양자역학은 물체의 위치와 존재에 대한 본질적 논쟁을 만들어 냈다. 세상이 정해져 있다는 가설은 여지없이 무너지고, 다양한 변화와 선택의 기로(岐路)에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