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4. 에너지의 작용과 이해 2

에너지는 힘이다.
무엇인가를 움직이는 동력이 되고, 결과를 만든다.

에너지는 다양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 에너지는 전하의 흐름을 바꿈으로써 만드는 것이다. 흐름과 낙차가 있을 때 생기는 것이 에너지이기 때문에 이를 이해하면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 양과 음처럼 상대적 극단의 점을 중심으로 변화를 만든다. 양(陽)의 에너지는 드러나는 에너지이고, 음(陰)의 에너지는 숨겨지는 에너지이다. 

에너지는 상대적 흐름을 가지고 있다. 물질의 구조를 통해서 전자는 에너지를 붙이고 떨어뜨리는 영향력을 발휘한다. 물질 고유의 특징을 나타내는 것은 전자의 작용이다. 전기를 통한 에너지를 이해하는 것은 공명현상을 보는 것이다. 공명은 진동하는 것의 진폭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현상을 말한다. 줄의 길이가 다르면 진동하는 빠르기가 다르다. 

모든 물체는 자신만의 고유한 진동하는 시간이 있다. 진동주기에 맞춰 힘을 주면 진동의 폭이 커진다. 전자레인지는 물과 관련된 진동에 맞춰서 진동을 주면 공명이 일어나서 진동을 통해 열을 발생시킨다. 공명을 통해 진동이 발생하면 에너지가 생긴다. 이런 점에서 에너지는 활동성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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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물질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에너지가 없으면 그 자체로 소멸이 된다. 활동성의 여부와 관계없이 에너지는 존재한다. 사람도 에너지가 있는데, 사람의 에너지는 몸에 작용하는 신체 에너지와 정신에 작용하는 정신 에너지로 구분할 수 있다. 누구나 에너지가 필요한데, 기본적 생명유지를 위한 신체 에너지가 필요하다. 음식을 먹는 것은 신체 에너지를 얻기 위한 가장 기초적인 활동이다. 

사람을 움직이는 에너지는 음식을 먹거나 운동을 해서 보충하거나 만든다. 다른 사람과 만나 지지와 공감, 그리고 사랑과 인정을 통해 에너지를 얻거나 다툼과 갈등에서 에너지를 발생시키기도 한다. 눈에 보이는 물리적 작용만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현상이나 가치를 통해서도 만들어질 수 있다. 

에너지는 사람의 몸과 마음을 움직이는 동력으로 작용한다. 사람은 출생하면서부터 에너지 활동을 통해 생존하게 된다. 에너지는 엄마의 젖을 통해서 신체 에너지를 얻고, 성장하면서 음식물을 통해 만든다. 에너지는 결과를 만드는 원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결과를 통해서 에너지를 알 수 없다. 때로는 위험요인이 움직임을 만드는 에너지로 작용하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위기를 만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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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의 종류를 이해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에너지의 작용을 이해하는 것도 상당히 중요하다. 

사람마다 에너지가 만들어지는 방식이나 작용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에 각 사람이 경험하고 작용하는 마음의 에너지에 대해 이해하는 방식에서 에너지원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파악하는 것은 중요하다.

삶을 움직이는 에너지는 신체 에너지와 정신 에너지로 구분된다. 신체 에너지가 기본적인 활동 에너지라고 한다면, 정신 에너지는 광범위하게 파생될 수 있다. 정신 에너지는 삶의 활력을 만들기도 하고, 죽음을 향하게도 한다. 에너지는 축적되어 모여야 작용하는 큰 힘을 낸다. 힘이 모여서 일정 수준의 에너지가 만들어져야 작용할 수 있다. 힘은 물리적 작용을 통해 원리를 보여준다. 

이런 힘의 원리는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를 설명해주고, 세상을 관망할 여유와 힘을 준다. 물리적 힘과 그 작용은 사물의 관계를 이해하고, 심리작용을 볼 수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 나아가 사람의 정신 안에도 이런 물리적인 힘이 존재하고,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는 이런 힘의 작용을 조금 더 뚜렷하게 볼 수 있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