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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여한구 Aug 12. 2022

177. 마음을 움직이는 정신에너지 7

삶은 두려움 없이 그냥 그렇게 사는 것이다.


에너지는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기본 요소를 말한다. 

삶은 두려움 없이 그냥 그렇게 사는 것이다. 문제는 삶은 한 번도 경험해보지 않은 일들이기 때문에 연속된 긴장과 불안 속에서 살게 된다는 것이다. 개인적인 일과 문제에 집착하는 수준을 벗어나야 한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신의 마음에 맞게 세상을 바꾸려는 사람들과 적응하는 사람, 그리고 회피 하고 외면하고 있는 사람들로 구분할 수 있다. 세상을 사는 마음의 문제는 내부 문제를 고치기 위해 세상을 바꾸려는 스스로 불가능한 임무로부터 마음을 해방해야 한다. 


하지만 마음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을 낼 수 없다. 이런 자기 제한을 벗어나서 본래의 에너지 흐름을 회복해야 한다. 이를 위해 세상을 바꾸려는 기대를 내려놓아야 한다. 사람들은 끊임없이 세상을 바꾸려고 노력하지만, 오히려 스스로의 생각 속에 자기를 가두고 자신을 힘들게 괴롭히고 있다는 것을 모른다. 세상의 흐름을 이해하지 못하면 에너지의 흐름을 역행하기 때문에 노심초사하면서 문제를 다루고, 위기를 만들게 된다. 이런 상태가 이유와 목적 없이 반복되는 것이 주이상스이다.


Photo by Lucian Alexe on Unsplash



에너지는 직간접적으로 몸 안으로 들어와서 성장하고 순환되게 한다. 


심장을 보면 에너지를 제어하는 방법을 볼 수 있다. 심장은 열리고 닫히고 하면서 에너지를 제어한다. 누군가를 좋아하면 가슴이 열리고, 가슴이 열리면 수월하게 에너지가 들어오거나 나갈 수 있다. 때가 되거나 원하는 반응이 일어나지 않으면 가슴은 닫히게 된다. 가슴이 닫히면 사랑을 느끼지 못할 뿐 아니라 그 어떤 것도 들어가거나 나갈 수 없는 상태가 된다.


일반적으로 과거의 경험으로부터 정리되지 않고 남아있기 때문에 막히게 된다. 외부 사건은 감각을 통해 내면화되고, 흔적을 만들어 낸다. 에너지가 사람을 만나거나 지나갈 때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소화하느냐에 따라 내면의 경험이 달라질 수 있다. 감각을 통해 세상을 받아들이는 것은 에너지로 변환되어 들어오는 것을 말한다. 대상이나 환경은 그 자체로 존재하고 실제는 자신의 감각이 대상이나 환경을 마음으로 처리하여 경험할 수있는 에너지 패턴으로 전환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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