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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여한구 Aug 19. 2022

182. 마음 에너지의 축적과 사용 3

에너지의 성질과 가치를 이해하자


축적된 에너지는
그 기간에 따라 에너지의 양이 달라지고
강도와 세기가 다르게 나타나며, 

에너지의 축적 정도가 강해질수록 긴장은 증가하게 된다. 긴장 에너지와 긴장의 정도는 심리상태와 에너지를 반영하고 드러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긴장이 증가하면 어느 순간 임계점에 도달하게 되고, 에너지가 드러나는 발산하게 된다. 에너지의 발산은 축적된 양과 긴장의 정도와 강도에 따라 다르며, 폭발력도 달라진다.


정신 에너지가 발생하는 단계는 발생, 축적, 긴장, 그리고 발산으로 구조화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각각의 단계는 순환적 구조를 갖게 된다. 에너지가 발생하여 즉시 해소되었다고 하더라도 잔량이 남아 서서히 누적된 에너지의 층이 만들어지게 된다. 오랜 시간 조금씩 쌓여 만들어진 에너지는 나중에 큰 힘이 되어 긴장을 만들게 된다.

'정신에너지 발생단계' (출처: 심리상담매뉴얼 표 6)


에너지를 이해하고 발산작용에서 힘의 원리를 파악하고 에너지 사용을 이해하면 긍정적 작용을 하며, 그 원리와 작용을 알지 못하면 파괴 작용을 하게 된다. 정신 에너지는 에너지의 내용과 성격에 상관없이 축적되고 작용하게 된다. 이를 이해하면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고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자산을 만들 수 있다. 활용하지 못하는 에너지는 쓰레기와 같이 쓸모없을 뿐 아니라 자신과 타인을 위협하는 폭발력을 갖는다. 


하지만 에너지의 성질과 가치를 이해하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적재적소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쓸모없어 보이는 에너지가 축적되어 있다고 해도 그것을 이해하면 창조적 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에너지의 축적은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측면이 있어 축적의 과정보다는 에너지의 해소와 발산의 과정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창조적 에너지로 기능하여 건설적 작용이 되도록 해야 한다.


Photo by Steve Johnson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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