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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여한구 Nov 21. 2022

211. 한 편의 영화같이 사는 인생 3

상담에서의 '명제'


에너지의 작용은
개인의 의도나 목적,
그리고 원함에 상관없이 

지속적인 작용이 나타나는 것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에너지는 존재의 본질을 반영하는 것으로 삶과 에너지를 나타내는데, 이를 논리학의 명제(proposition)로 설명할 수 있다. 


여러 가지 논의가 있겠지만 명제는 논리적 기본 단위로 어떤 것을 참과 거짓으로 명확히 할 수 있는 기본 단위라고 할 수 있다. 명제는 그 자체로 에너지 작용을 한다기보다 특별한 성격이나 특성을 나타내는 개념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어떤 특성을 명제라고 한다면, 명제는 에너지를 작동시키는 근본 작용으로 힘을, 에너지의 근원적 가치와 개념을 나타낸다. 일반적으로 명사 단어 자체가 명제라고 생각하면 쉬울 수 있다. 


논리학에서는 명제는 하나의 문장으로 판단의 근거를 제공해야 하지만, 세상을 이해하는 방법에서 명제는 존재하는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논리학에서 명제는 참과 거짓을 구별할 수 있는 상태에 있다면, 상담에서 명제는 에너지 자체를 넘어 작용으로 전환되어야 하는 상태를 말한다. 



Photo by Jordan Whitfield on Unsplash


이는 명제를 명사라고 한다면, 작용을 위한 동사나 형용사 같은 서술어가 작용의 중심축이 된다. 존재하는 명제 자체는 좋고 나쁨을 구분할 수 없으나, 이 명제와 연관된 가치가 작용하면서 좋고 나쁨과 옳고 그름과 같은 가치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이 꼬리가 실제 관계와 작용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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