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소풍 전야

시와 그림

by 김차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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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 전야


카메라와 선글라스

달디 단 음료와 간식거리


배낭을 여닫기 수 차례

수백 번의 외출에도 서툰 준비


입고 갈 옷가지를 개어 놓고

운동화를 턴다


수건과 모자 혹시 모를 우산도


옆구리에 물병을 착 꽂으면

근사해진 배낭


아침에 눈을 뜨면

계란 삶는 일을 잊어서는 안 된다


오던 잠은 지 홀로 문밖을 나선다




여름이 가고 소풍의 계절이 찾아왔어요.

오랜만에 친구들과 떠날 소풍의 전날밤은 누구라도 설레지 않을까요?

가족 연인 친구들과 멋진 가을의 외출을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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