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하지 말자!
걱정이 생기면
걱정하지 않으려 노력한다.
"걱정을 해서 걱정이 사라지면 걱정이 없겠네."
라고 어느 가게 앞에 적힌 글을 본 후부터 노력하고 있다.
나의 걱정은 보통 미래에 대한 불안 때문이다.
그런데 걱정을 한다고 그 불안이 사라지지 않는다.
오히려 불안이 커질 뿐.
대신 생각한다.
그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나?
누군가 아프면 병원에 같이 가주고
내가 일이 없으면 원서를 넣거나 전화를 돌려보고
뭐 그런 할 수 있는 행동이 있는지를 찾아본다.
그런 행동마저 할 수 없는 상황도 있다
나에게 결정권이 없고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최대한 생각을 하지 않으려 노력한다.
걱정에 걱정이 꼬리를 물면
그 걱정이 또 걱정을 낳을 뿐이다.
나는 (혹은 모든 인간은)
생각이 흐르는 데로 두면
후회 혹은 걱정으로 가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땐 의식적으로 생각의 줄을 잡아야 한다.
그 줄을 끊어버리거나
다른 데로 보내야 한다.
애써 그런 노력을 하고 있는데
누가 나에게
'걱정된다'라고 말하면 나는 고맙지 않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어려운 상황에 있다면
난 "네가 너무 걱정이 된다"라고 말하지 않을 것이다.
걱정하는 대신 이렇게 말해줄 것이다.
"난 네 걱정 안 해.
어려움이 있어도
넌 슬기롭게 어려운 시기를 헤처 갈 사람이야.
만약 너에게 힘든 일이 생기면
뒤에서 그렇게 믿어 주는 사람이 있다는 걸
한번 생각해 줘.
그렇게 믿어 주는 사람이 있는 게
힘이 될지 모르겠지만."
지금 걱정에 대한 나의 생각은
내가 스스로 생각해 낸 것이라기보다
그동안 책이나 인터뷰를 보고 내재화된 것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아래 영상을 통해 그 노력이 올바른 방향이었음을 확인받은 것 같아
기쁘다.
https://www.youtube.com/watch?v=MvmoyzjzJ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