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전해주는 왕 이야기, <킹 오브 킹스>

영화 감상문

by 한나


<킹 오브 킹스>는 보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을 많이 흘린 영화이다.

이야기꾼인 아빠가 왕을 좋아하는 말썽쟁이 아들인 윌터에게 해주는 예수님 이야기로 시작한다.

우리가 흔히 알던 예수님의 이야기지만 거기에 이야기꾼인 아빠와 어린 아이의 상상력이 스토리에 몰입감을 더하였다.


'믿음', '소망', '사랑' 모든 것이 포함되어 있지만 주로 '사랑'과 '희생', 그리고 '부활'에 초점이 맞춰져있던 예수님의 이야기와는 다르게 <킹 오브 킹스>는 '믿음'에 좀 더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 같았다.

그 이유는 같은 대사와 장면을 두 번 보여주는 데 있는데, 바로 "너의 의심이 너를 물에 빠지게 했다. 나를 믿으면 구원을 얻을 것이다"라며 파도속에 빠진 베드로와 윌터를 꺼내주시는 장면이 바로 그이다.

특히, 두 번째로 나오는 장면에서 윌터를 구하는 예수님의 장면은 눈물을 쏟게 만들었다.


나에게 꼭 필요한 장면이자 대화였다.

요즘의 나는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걱정과 염려로, 특히 돈에 대한 염려로 고민이 많았는데, 때마침 <킹 오브 킹스>를 통해 말씀을 전해주셔서 다시 한번 예수님과 믿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이 영화는 감동도 있지만, 예수님을, 예수님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라도 새롭게 볼 수 있는 영화이고, 잘 모르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쉽게 볼 수 있는 영화이다.

어린아이도 이야기를 듣듯 영화를 볼 수 있고, 어른들은 어린아이의 순수한 관점에서, 그리고 우리의 믿음 부족을 다시 한번 깨달으며, 주님의 사랑을 크게 느낄 수 있는 영화이다.


사랑을 느끼고 싶다면, 그리고 현재 예수님을 의심하고 있다면, 믿음이 약해졌다면, 다시 한번 감동을 느끼고 싶다면 이 영화를 보는 것을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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