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만자의 신앙일기
나는 궁금한 것이 너무 많은 신앙인이다.
'그냥 그렇구나'라고 받아들이지 못하고, 당연시 여겨지는 것도 하나님께서 내가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알려주시도록 곱씹고 곱씹는 편이다.
나의 믿음은 의심에서 나오고,
그 중에서 요즘 가장 궁금한 것은 단연코 소망이다.
소망이란 무엇일까
막연하게만 알 뿐 소망이 무엇인지 나는 잘 알지 못한다.
체감은 더더욱 하지 못한다.
하나님 안에서 소망한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
그 안에 자유함이 있다는데 그게 뭘까?
너무 궁금하다.
소망의 사전적 의미는 '어떤 일을 바람. 그 일을 바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종교적 의미의 소망은 무엇일까?
나는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약속하신 구원을 받으시 이루신다는 확실한 기대와 기다림이라고 생각한다.
하나님이 약속하셨고, 그리스도가 이루셨고, 성령이 붙으뎌서 반드시 성취될 그런 구원에 대한 기다림.
죄와 하나님의 심판에서 건져져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시고, 영생과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상속으로 주시는 것.
그것이 소망이다.
사실 내가 소망이 궁금했던 이유는 '자유함' 때문이었다.
예수님의 소망에는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자유함이 있다던데 세상의 것들에, 저주받은 몸에 구속되어 있는 나에게는, 두렵고 불안하고 죄책감이 가득했던 나에게 목마르지 않는 자유함은 너무 달콤한 것이었다.
그래서 자유함에 대해 생각해보았지만, 그것 역시 쉽지 않았다.
어쩌면 처음부터 잘못 생각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소망에 대해 알게된 것처럼 언젠가는 자유함에 대해 알게 될 날이 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