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하지 않은 사람

아만자의 일기, 아만자의 신앙 일기

by 한나

나는 충분하지 않은 사람이다.

물질적인 것만 충분하지 않은 사람인 줄 알았는데, 요즘 들어 가능성과 희망도 충분하지 않은 사람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이가 어느덧 30대 중반이 되어서 그럴까?

꿈도, 희망도, 가능성도, 나에 대한 가능성도 점점 옅어지고 있는 기분이다.


누군가 나에게 그랬다.

지금 내가 가진 거라곤 신앙밖에 없다고.

체력도, 돈도, 안정적인 직업도 없는 나에게 맞는 말이긴 하다.


정말 나에게는 남은 게 신앙밖에 없을까?

근데 난 신앙 조차도 온전하지 않은 사람이다.

결국 난 뭘까?


요즘엔 내가 하자인간임이, 충분하지 않은 사람임이, 부족하고 모자란 사람임이 여실히 느껴지곤 한다.


하지만 주님은 이렇게 기도하는 나에게.. 이런 말씀을 주셨다.



<너를 위해 기적을 일으킬 것이다>


나의 자녀야,

소망을 잃은 너를 위로하길 원한다.

너는 이대로 끝나지 않는다.


모든 사람들이 절망할지라도

희망의 끈을 놓지 말거라


나를 바라봄으로

두려운 감정을 다스리거라


다른 모든 사람들이

실패했다 결론 내리고 낙심할지라도

너는 눈을 들어 나를 바라보거라


나는 살아있는 하나님이고

너의 절박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금 여기 너와 함께 있단다


두려워하지 말거라

너의 절망은 희망으로 바뀔 것이다


너는 기적의 당사자이며

기적의 목격자가 될 것이다


현실을 인식하되

현실에 매몰되지 말거라


너의 시선과 생각이

네가 두려워하는 현실에 갇힐 뿐이다


너의 계산으로

돌이키기 늦었다고 판단하지 말거라


내가 너를 위해

기적을 일으킬 것이다


나를 바라보거라


너의 감정은 평안해질 것이고

절박한 문제는 해결될 것이다


사랑한다, 나의 자녀야


예수꼐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그리하면 딸이 구원을 얻으리라

누가복음 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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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떤 희망을 가져야 할까?

절망과 좌절이 쌓여온 나는 이제는 어떤 희망을 가져야 할지도 잘 모르겠다.

그것은 내가 지쳐있기 때문일까?


이래나 저래나 모든 것이 합하여 선을 이룰 것을 난 여전히 믿는다.

토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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