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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겐 4중 주단 (하겐 콰르텟) 베토벤 현악 4중주

해나 하우스 작업하며 듣는 음악

by 해나책장




여름 더위를 이기지 못해 아웃풋을 전혀 못했다.

에어컨 틀어놓고 밀린 리뷰를 써볼까 자리에 앉으며 선택한 음악은 하겐 4중 주단 (하겐 콰르텟)의 베토벤 현악 4중주 3번, 5번.


하겐 콰르텟은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 수석 비올라 연주자 오스카 하겐을 아버지로 둔 4명의 자녀 (루카스, 안겔리카, 베로니카, 클레멘스 하겐)가 구성한 현악 4중 주단이다.

현재는 제2 바이올린은 안겔리카에서 아테네 비크 > 라이너 슈미트로 교체되었으나 1981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결성되어 30년 넘게 활동했다.


4남매가 한 팀이 되어 완숙한 하모니를 만들며 베토벤 전곡으로 세계투어를 했던 그들.

호흡, 조화, 신뢰, 베토벤을 향한 신뢰와 성숙미가 있는 음반이다.


더워서 생산적인 일들을 거의 못했던 7월이었다.

하겐 4중 주단 남매들의 베토벤을 들으며 다시 슬슬 엔진을 켜 보자.




#클래식 #하겐4중주단 #hagenquartett #beetho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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