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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의 도구들

하루 종일 튜닝하는 개발자 필수템

by 해나책장

팔목 통증을 호소하는 직장인들이 많아서 준비 해 본 기획

하루 종일 튜닝하는 개발자들의 필수템


하루 종일 나의 작업과 함께 하는 소울 아이템들




하나, 손목 보호대






하루 근무 시간 8-10시간

그리고 개인 유튜브 작업 시간과 청탁받은 일들 교정과 원고 작업 등등

그리고 거기에 포함되는 디자인 작업


내 오른 손목은 남아나지 않는다.

앞으로 40년은 더 써야 할 것 같아서 몇 년 전부터 작업할 때

손목 보호대를 쓰기 시작했다.


스스로 버티는 힘이 퇴화되어 손목이 약해질 수도 있다고 하는데

내 생각엔 하루의 절반 이상을 작업하면서 흑사 하는 것보단 보호대의 힘을 빌려 40년 더 쓰는 게

손목에게도 예의인 것 같다.





둘, 로지텍 MX MASTER 2S





다년간 디자이너 마우스를 사용하며 마우스를 갈아치워 본 결과

내 볼 땐 이게 갑이다.


총 3개의 장비에 연동된다는 점,

손목에 무리가 최대한 덜 가는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설계되었다는 점,

스크롤 내리기와 고정하기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 등등

앞으로 내 개발 인생에 계속 함께 갈 소울 템





셋, 커피보다는 티





커피 좋아해서 많이 마신다.

물을 잘 안 마시게 되는 것 같아서 티를 즐겨마시기 시작했다.

티를 계속 따라놓고 일하면서부터는 상대적으로 커피도 덜 마시게 된 게 좋은 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티는

TWINGS의 레몬 징거 티와

BIGYELLOW의 바닐라 캐러멜 블랙티 (둘 다 쿠팡에서 구매 가능)





넷, 노이즈 캔슬링 헤드셋





나의 평화롭고 고요한 하루에 일조하는 노이즈 캔슬링 헤드셋

나는 소* 제품 쓰는데 시국이 시국이라 실명을 거론하고 싶진 않다.


아무튼 제법 고가의 헤드셋이 이라 4-50만 원 가격선에서 구매했지만

일 년 이상 사용하며 400-500만 원어치 본전을 뽑았다고 생각하는 템

가심비 부분에서도 기능적인 부분에서도

내 모든 개발 일정에 소울 템이 되어 준 아이




다섯, 로지텍 k480 블루투스 키보드





이 친구의 장점도 세 개의 기계에 연동이 된다는 것

핸드폰, 탭, 노트북에 연결해놓고 잘 쓰고 있다.

한 가지 흠이라면 투 헤비.

그럼에도 너무 편하고 좋아서 이고 지고 다녔다.

몇 년째 몇백만 단어를 받아 적은 아이.




여섯,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라식에 대한 로망이 있지만 눈이 애매하게 나빠서 (0.1, 0.4)

실행은 못하고 있다. 무섭기도 하고.

평소에는 쌩눈으로 다니고 일할 때만 안경 끼는데

내 안경엔 자외선 차단 기능과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을 넣었다.

값은 배로 꼈으나 마음이 편해지는 건

하루 종일 일해야 하기 때문.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이 어려운 경기 속에서 무탈하게 하루하루 일할 수 있다는 감사한 마음과

스트레칭

그리고 바른 자세





장비 빨로 버티는 대한민국 개발자들이여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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