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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나책장 May 14. 2020

퍼스널 브랜딩 :: 1인 기업가 창업 준비, 전문성

당신의 전문성은 몇 점입니까?



사업을 시작하고 가장 부족함을 느낀 부분은

아이러니하게도 전문성



사업을 시작하고 가장 부족함을 느낀 부분은

아이러니하게도 전문성이었다.

실무를 잘한다고 사업을 잘하는 건 아니었다.


여기서의 전문성은 실무자로서가 아니라

사업가로서의 전문성을 의미한다.




1인 기업가로서의 전문성



1인 기업가로서의 전문성은 "지식"과 "경험"같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것을 만족시켜줄 수 있는 것.

그러기 위해선 어떤 케이스를 던져주든 여러 경험과 시행착오로

단련된 실전의 노하우와 레퍼런스가 풍부하고,

또 업계 용어와 단어 자체도 풍부해야 한다.

적용점에서의 어휘력이 많은 만큼

할 말도 권할 것도 풍부해지니까.


업계의 비즈니스 용어가 많이 체화되어 있어야

고객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데

내가 교육 기획자에서 브랜딩 기획자로 업계를 옮기며

가장 많이 공부한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었다.


말발로(?) 밀려본 적이 별로 없는데 (말을 잘해서가 아니라 반박을 잘 안 해서지만 ㅋㅋ)

새로운 사업군에서 표현해낼 단어가 부족했다.


안타깝게도 그걸 역량이라고 하지.






1인 기업가로 전문성을 발휘하려면

다양한 레퍼런스를 수집하고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이건 시간 싸움, 투자한 만큼 나오는 거라

진짜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 (지금도 ing)



퍼스널 브랜딩을 위한 전문성 기르기



퍼스널 브랜딩을 위한 전문성을 기르기 위해선

다음과 같은 부분의 전문성을 길러야 한다.



트렌드 분석
마케팅 전략
디자인과 브랜드
톤 앤 매너를 매칭 하는 역량
네이밍
카피라이팅



나는 브랜딩 기획이 업이기 때문에 이 부분들을 공부하는데

사실 퍼스널 브랜딩을 하는 1인 기업이라면

자기 분야에 대해서 이 부분들에 대해 계속 공부해야 한다.




창업 준비의 필수 항목

블로그, 유튜브 운영

마케팅 감각 기르기




전문 분야에 대한 경험과 내공

만약 1인 기업가를 꿈꾸고 있다면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다양한 루트를 통해서 전문성을 키워 가길 권함.

창업을 시작하기 전부터 블로그와 유튜브를 운영하는 건 꼭 권하고 싶다.



매일 콘텐츠를 송출하면서 고객과 소통하는 시간이 쌓이고

반응을 살피다 보면 콘텐츠를 보는 안목이 생기고

그건 자연스럽게 녹아난다.

역량이 생긴 것이다.


그래서 블로그와 유튜브에 내가 고객과 마주 앉아 있다는 마음으로

계속해서 고객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해야 한다.



할 얘기가 없다고?



그럼 단어가 없는 거다. 하고자 하는 분야에 전문가가 아닌 것이다.

그럴 경우엔 하나하나 공부하면서

오늘 공부한 부분을 쌓아가는 것도 좋다.


나 같은 경우는 공부하고 있는 브랜드에 대한 소개 영상을

하나하나 만들고 있다.




어느 지점을 넘어갈 때까지

노답, 멘붕, 자괴감의 연속

그래도 Keep on going



혼자서 감당해야 하는 1인 기업.

이전에 심리학 박사님이 심리 분석 공짜로 해 주시며

"해나 씨는 신이 내린 자존감이군요."라고 하셔서

공짜로 심리분석해주신 것보다 저 말이 더 기뻤는데 (ㅋㅋㅋ)

나는 사업을 시작하고 유튜브를 병행하며 온갖 것들에

다 좌절하고 슬퍼하고 번뇌하며 머리숱을 잃었었다.


사업하거나 유튜브 하려고 조언을 구하는 분들에게

최고의 조언은 "하지 마세요"라고 말하고 싶을 지경.

그만큼 힘들었던 이유는 "누구도 모른다" 였기 때문이다.


내가 잘하고 있는 건지, 어딜 튜닝해야 더 잘 되는 건지

누구도 내게 말해주지 않았고 말해줄 수 없었다.


멋모른 채 계속 노를 저어가며 길을 찾아가야 한다.

그런데 어느 날 자고 일어나니 감이 생겼다.

마음도 편해졌다. 어느새 훌쩍 자라 있었다.


그리고 조금 지나자 다시 좌절하고 슬퍼하고 번뇌하며 머리숱을 잃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자고 일어나니...


이런 게 계속 반복된다.


그러니 중요한 건 어제처럼 오늘도 성실히

나의 전문성을 쌓아가고 열심히 공부하고

내가 매력을 느낀 콘텐츠들의 레퍼런스를 쌓아가며 계속해나가는 게 아닐까?

오래 하고 싶어서, 단단해지고 싶어서,

정말 내가 필요한 고객들에게 편안함과 신뢰를 주며

믿고 맡길 수 있는 박해나가 되고 싶어서

나는 오늘도 바쁘다.

내일도 바쁘고, 머리숱을 보존하고 마음을 달래며

열심히 걸어갈 예정이다. (급 EBS적인 마무리?)



https://www.youtube.com/watch?v=0TXr-WHjK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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