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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함의 릴레이, 출판사 미담 (feat.북저널리즘)

이메일로 일할 때, 그리고 태도의 중요성

by 해나책장


신뢰가 시작되는 씨앗은 언제나 정중한 배려였다.

리뷰 전에 늘 승인 요청드리는데 가끔 읽씹 겪는다.

승인이 나야 리뷰를 만들기에 그 출판사의 책은 읽는 용으로 그칠 뿐 리뷰 생각은 안 하게 된다.

그러나 대체로 정중하게 답변을 주시는 편이라 편안하게 리뷰 준비했었다.





북 저널리즘은

조금 더 특별했다.


#서점여행자의노트 리뷰 승인 요청 메일 드렸을 때 일찍 답변을 주셨다.

출판사 측은 흔쾌히 수락하며 김윤아 작가님께도 여쭤보고 연락드리겠다고.

보통 출판사 측에서 바로 승인이 나는 편이라

'이 분 이렇게 일하시는구나' 그 배려가 사려 깊게 느껴져 마음에 남았다.


그리고 몇 주후 리뷰를 마치고 공유 메일 드렸는데

감사하다고 오늘 이 책들 #혁신가의말 과 관련 굿즈들을 보내주셨다.



북 저널리즘 다루는 방대한 콘텐츠 양을 알기에 무척 바쁘실 터.

마무리 과정에서도 사려 깊고 정중한 답신을 받으며

'나도 이렇게 일해야지.' 생각했다.




배려와 예의는 받을수록 더 학습된다.



#북저널리즘 늘 신뢰하고 좋아하는데 더 응원할게요. 감사했습니다.





ps. 호두과자 같은 저녁에 서점 여행자의 노트

윤아 작가님의 메시지를 받았다.

서로의 여행의 배경이 되었을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는

작가님의 메시지에 '저도요'라고 답신드렸다.


결이 닮은, 성실한, 진지하고,

사랑하는 것들을 사랑한다 표현하는 법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늘 친구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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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rg9RkHuS2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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