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 수요일
기분 좋은 수요일 아침입니다.
요즘 취향 세대(Generation Know Me)의 시대라고 합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변화하는 취향이 나를 규정한다고 보는 세대죠. 끊임없이 변화하며, 나를 알고(Know Me), 나를 감동시키는(Wow Me) 새로운 경험을 끊임없이 좇고 있다네요. 나의 취향은 무엇일까 생각하게 되네요.
국내외에서 벤 버냉키 전 미 Fed 의장의 올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엇갈렸다. Fed 의장으로서 양적완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면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제2의 대공황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구세주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있는 반면, 현재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의 원죄가 그에게 있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버냉키 전 의장은 2006년부터 2014년까지 Fed 의장을 지내면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소방수를 자처했다. 미국의 기준금리를 제로로 떨어뜨리고, 단기 국채를 발행한 자금으로 장기국채를 사들이는 등 2조 달러 규모의 양적완화를 시행했다. 하지만 중앙은행의 돈풀기가 자산 가격 급등을 자극하고 인플레이션의 주범이 됐다는 비판. 양적완화는 결국 누굴 위한 거였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월가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인물로 통하는 다이먼 JP모간체이스 CEO는 경기 비관론에 무게를 실었다. 내년 중반까지 미국과 세계 경제가 모두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고. 인플레이션과 이에 따른 급격한 금리 인상,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은 미국과 세계 경제를 압박하는 심각한 요인이며 유럽은 이미 침체에 빠진 상태라고 진단했다. 미국도 6~9개월 내 침체에 빠질 수 있다며 S&P500지수가 현 수준에서 20% 정도 더 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 세계은행 총재와 IMF 총재도 글로벌 경기 침체를 경고했다. 내년 세계 경제 3분의 1이 두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이에 나스닥과 반도체지수 모두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추락했다. Fed 인사들은 매파적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사람들이 일자리를 일자리를 잃게 되더라도 Fed는 인플레이션을 낮추겠다는 약속을 굳건히 지킬 것.
미국 최대 반도체 장비업체 KLA가 SK하이닉스를 포함해 중국에 기반을 둔 고객사에 납품을 중단한다. 미국 행정부가 발표한 대중 반도체 수출 통제를 준수하는 차원이다. KLA는 미국 최고의 반도체 장비업체 중 하나로 최대 시장은 중국이다. 직전 총매출의 30%가 중국에서 나왔다. 이번 조치로 인텔과 SK하이닉스가 소유한 중국 반도체 공장에도 공급이 중단될 것. 중국 수출 통제가 본격화되었다.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무차별적인 미사일 공격을 가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만행을 강력히 규탄했다. 불법 전쟁의 잔인함을 다시 보여줬다고. 이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다짐했다. 각국이 우크라이나에 군사적 지원 의지를 밝힌 것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피의 보복을 시작했기 때문. 러시아군이 하루 동안 80발 이상의 순항 미사일을 발사. 이로 인해 최소 14명이 사망, 97명이 부상당한 것. 미사일은 우크라이나 전역으로 날아들었다. 수도 키이우 도심으로 떨어진 미사일은 출근길에 나선 시민을 덮쳤다.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에서 푸틴 대통령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폴란드 바르샤바에 있는 러시아 대사관 앞에서 사람들이 푸틴=히틀러 등이 적힌 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신문 기사 내용은 한국경제신문 출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