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으로 여는 아침

5월 19일 목요일

by 해나

기분 좋은 목요일 아침입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 방문 첫날인 20일 첫행보로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삼성전자의 경기 평택 반도체 공장을 방문한다. 미 대통령이 한국의 반도체 생산 현장을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다. 미국 정부가 반도체 공급망을 얼마나 중시하는지 잘 보여주는 사례.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미국, 한국, 일본, 대만 간 반도체 4국 동맹 구축에 속도가 붙을 것. 한국에서의 미국의 영향력이 더 커지겠네.


한미 양국이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통화스와프에 준하는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통화스와프는 경제 상황이 급격히 나빠졌을 때 자국 통화를 맡기고 미리 약정한 환율로 상대국 통화를 빌릴 수 있는 협정. 기축통화국인 미국과의 통화스와프는 한국 경제가 위기에 빠졌을 때 안전판 역할을 했다. “지금처럼 환율이 고공 행진할 때 미국과 통화스와프를 맺으면 당연히 좋지만, 절실한 상황은 절대 아니다” “우리는 기축통화국이 아니기 때문에 미국 같은 기축통화국과 통화스와프 장치를 만드는 것은 외환 안정 등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266원60전에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 연속 달러 약세 흐름.


ASK 글로벌 대체투자 콘퍼런스에서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 대표 스콧 클레인만은 “미국은 내년 초 경기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미국의 최근 물가상승률이 8.5%로 미국 Fed 목표치 2%를 크게 웃돌고 있어, Fed가 경기를 포기하고 물가를 잡기 위한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 “지난 14년간 자산 가격이 계속 올라 시장에 편승하기만 하면 돈을 벌던 투기의 시대였다면, 이제는 좋은 자산을 골라 합리적인 가격에 투자해야 하는 진짜 투자의 시대가 왔다” “기술이 세상을 바꾸는 게 맞지만 얼마에 투자하는지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래, 투자수익이 나려면 얼마에 투자하는지가 중요하지.


파월 Fed 의장이 “실업률이 좀 오르더라도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계속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가 나올 때까지 금리를 계속 올릴 것” 경제에 충격이 작은 연착률까지는 아니더라도 시장에 큰 충격을 주지 않는 경기 하강으로 끝날 가능성을 높게 본 것. 경기보단 물가를 잡는 게 우선이라고 판단.


우크라이나 마리우폴에서 항전하던 우크라이나군 260여 명은 러시아 군에 투항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포로 교환 협상을 통해 이들의 송환을 요구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러시아도 투항 소식을 전하며 공식적으로는 국제법에 따라 포로로 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러시아에선 전쟁범죄자로 낙인찍어 사형을 집행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포로 송환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친러시아 지역으로 이송된 이상 푸틴 손에 이들의 운명이 달렸다니. 핀란드와 스웨덴이 NATO 가입을 원할 수밖에 없겠네. 한편 러시아의 국가 부도 가능성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 러시아가 미국 채권자에게 국채 원리금을 상환하도록 하는 제재 유예 기한이 오는 25일 만료되면 미 재무부가 더 이상 연장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기술주가 급락하자 투자자들이 우량 기술주의 저가 매수에 나서기 시작했다. 대형 기술주 가운데서도 MS와 알파벳. 두 종목은 금리 상승기에도 방어가 가능할 정도로 펀더멘털이 튼튼하다는 분석이다. “두 업체의 매출 성장세가 확고할 뿐만 아니라 가격도 매력적” MS는 주력 사업인 클라우드 등 사업 전반의 매출이 고르게 증가, 알파벳의 PER은 역사상 가장 낮은 수준. 잉여현금흐름 또한 안정적인 만큼 금리 상승에도 빅테크들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건재하다.


*신문 기사 내용은 한국경제신문 출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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