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 금요일
기분 좋은 금요일 아침입니다.
한미가 반도체, 배터리 공급망뿐 아니라 SMR(소형모듈원전) 협력을 통해 에너지 분야에서도 기술 동맹 확대에 나설 것. SMR은 기존 원전보다 안전성이 높고 도서, 산간 지역에서 건설할 수 있어 미래 에너지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꼽힌다. 기존 한미 동맹의 두 축은 상호방위조약에 따른 군사 동맹과 자유무역협정을 기반으로 한 경제동맹이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반도체를 비롯해 원전, 우주 개발 등 미래 첨단 기술 동맹으로 확대한다는 것.
세계적 경제학자인 루비니 미국 뉴욕대 교수가 “미국 , 유럽 등이 경착륙할 가능성은 60% 이상”이라고 말했다. 닥터 둠(비관론자)으로 유명한 루비니 교수는 “성장과 일자리에 초점을 맞춘다면 인플레이션이 치솟는 상황이 이어질 수 있다” “조기에 긴축적 통화정책을 시행해야 한다”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은 “미국 경제 역사상 물가 상승률이 4% 이상이고, 실업률이 4% 이하일 때 경기 침체가 일어나지 않은 적이 없다” 경기 흐름상 호황이 끝나고 불황이 닥칠 것이란 뜻.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8.3%, 실업률은 3월 기준 3.6%. 서머스 장관은 중국 경제에 대해 성장률 목표(5.5%)를 달성하지 못할 뿐 아니라 장기 불황을 겪고 있는 일본의 전철을 밟을 것.
미국의 거대 유통 기업들이 시장 예상에 못 미치는 실적을 냈다. 미국 양대 유통기업인 월마트와 타깃이 ‘어닝 쇼크’를 기록한 게 대형 악재로 작용. 두 회사의 수익성 악화 배경은 비슷했다. 인플레이션으로 각종 비용이 증가하는 가운데 소비 감소 우려까지 겹쳐서다. 해당 기업들의 주가는 폭락했으며 다른 유통주 주가도 이날 일제히 급락했다.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도 2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인플레이션이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소비를 죽이고 실물경제를 뒤흔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식량, 에너지, 원자재 가격이 상승해 인플레이션과 스태그플레이션으로 이어지고 있다”
영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럽 국가들의 인플레이션이 심각해지자 유럽 중앙은행에서도 한 번에 기준금리를 0.5% 포인트 올리는 빅스텝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영국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 올랐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전기와 가스 가격이 올랐다. 영국 중앙은행 총재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물가 상승과 식량 부족 등 외부 요인이 충격을 줬다” “세계 식량 가격은 종말론처럼 급등하고 있고 우리는 인플레이션 앞에 속수무책” 유로존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또한 7.5%에 달해 유럽 중앙은행이 빅스텝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암울한 소식들로 경기침체 진짜 오겠네.
사우디아라비아의 오일머니가 일본 콘텐츠주를 쓸어 담고 있다. 최근 1년 반 동안 사들인 일본 상장사 지분 가치만 8000억 엔(약 8조 원)이 넘는다. 석유 의존도를 줄이려는 사우디가 다음 먹거리로 콘텐츠를 점찍었다. 닌텐도의 슈퍼마리오, 스퀘어에닉스의 파이널판타지, 토에이의 드래곤볼, 세일러문 등 일본 콘텐츠 회사들은 강력한 지식재산권(IP)을 갖고 있다. 콘텐츠 강국을 향한 사우디의 야심과 고유가, 엔저 등의 시장 상황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사우디로서는 싼값에 일본 기업을 살 수 있는 환경. 펀드에 자금도 넘치는 상황.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으로 유가가 급등하면서 전 세계로부터 돈을 끌어모으고 있다.
*신문 기사 내용은 한국경제신문 출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