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4일 목요일
기분 좋은 목요일 아침입니다.
한은이 사상 첫 빅스텝을 단행했다. 지난 4,5월에 이어 세 차례 연속 금리를 올린 것도 사상. 처음. 외환위기 이후 24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은 물가에 대응하기 위한 초강수다. 기준금리가 8년 만에 2.25%로 돌아갔다. 올해 세 차례(8,10,11월) 남은 금통위에서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뜻도 내비쳤다. “향후 0.25%P씩 인상”
한은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하면서 가계부채 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대출금리 상승세가 빨라지면서 자산시장에 뛰어든 영끌족과 빚투족의 대출이자 부담이 커질 것. 기준금리가 8년 만에 연 2%를 돌파하면서 주담대 금리도 다시 연 7%대를 넘어설 가능성이 커졌다.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인상될 때마다 대출자 1인당 연간 이자부담이 16만1000원씩 늘어날 것으로 분석. 지난해 8월 이후 기준금리가 연 0.5%에서 연 2.25%로 1.75%포인트 인상된 것을 감안하면 1인당 연간 이자 증가액은 11개월 새 112만 7000원에 달한다. 만약 5억원 변동금리 주담대를 받은 경우 이번 금리 인상으로 이자 부담이 지난해 대비 월 73만원 늘어난다. 올해 예정된 세 차례 금통위에서 0.25%포인트씩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기에 이자부담은 더할 전망이다. 착한 빚이 없네.
제임스 웹 망원경을 통해 찍은 우주 사진을 어제저녁 아이들과 함께 봤다. 제일 인상적이었던 것은 지구에서 1150광년 떨어진 외계행성에서 수증기 형태의 물을 확인했다는 것. 외계 생명체가 존재할 수도 있다는 뜻 아닐까. 노벨상 수상자인 존 매더 NASA 선임 과학자는 “사진을 보면 볼수록 은하 어딘가에 생명체가 존재하고 있음을 확신하게 된다”고 말했다. 웹 망원경은 미국과 유럽, 캐나다 등 14개국이 함께 개발해 지난해 도입한 망원경. “웹 망원경은 그동안 우주 연구에서 접근하기 어려웠던 중간 크기의 블랙홀과 우주 팽창 속도 분야에서 새로운 데이터를 제공할 것” 공개된 용골자리 성운의 우주 절벽을 보고 있자니 미지의 세계인 우주는 정말 신비롭네.
사회적 이슈에 대해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는 기업이 늘고 있다. 낙태권 보장을 폐기하자 애플, 아마존 등 기업들이 직원들의 낙태 원정 시술 비용을 지원하겠다고 하고, 플로리다주가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에게 동성애 교육을 금지하는 법을 제정하자 디즈니는 반대 목소리를 냈다. 그러나 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기업 경영의 불확실성을 심화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디즈니는 수십 년간 누리던 세제 혜택을 뺏기게 됐다. 낙태 원정 시술 비용을 지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주정부가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도 있다. 기업 경영의 불확실성을 심화한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세계 경제가 안 좋으니 이윤 창출이 먼저라는 인식이 커진 것 같다. 착한 기업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네.
*신문 기사 내용은 한국경제신문 출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