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릇 에코백은 외국산이 진리다
에코백이 '에코'한 시절은 지나간 지 오래. 싼 가격과 유행에 힘입어 이곳저곳에서 에코백 굿즈를 제작하더니 이제 일인당 3 에코백 어쩌면 10 에코백 시대다. 이런 에코백 범란의 시대에 흔한 에코백을 멜 수는 없는 법. 무언가 유행할 때는 나만의 '한 끗'을 보여줘야 한다. 오늘은 내가 그 구체적 팁을 알려주겠다. 에코백이 그 예시다.
그렇다. 무릇 에코백은 외국산이 진리다. 외국산 중에서도 그 나라에서 검증된 브랜드로. 유니크한 편집샵을 잘 둘러봐라. 연예인 이름이 붙은 에코백은 금물. 이미 알 사람은 다 알고 있다는 뜻이다. 정유미 에코백으로 유명한 '두 유 리드 미' 에코백이 대표적.
'두 유 리드 미' 에코백은 베를린에 위치한 매거진 편집샵의 굿즈다. 정유미 에코백으로 유명해진 뒤에는 국내에서 중개 업체도 생겼다. 이곳 매장에서는 한 사람 당 두 개 이상 살 수 없다. 색상은 검은색과 흰색 두 가지 시즌 별로 바뀐다.
그래서 지금부터가 진짜다. 그렇다. 내겐 베를린에 살고 있는 누나가 있다. 베를린에 놀러 갔을 때 누나의 옷장에서 챙겨 온 에코백. 모두에게 이 에코백을 추천한다. 김한강 에코백이라는 영광이 붙길 작게나마 기대해 본다. 베를린에 위치 한 매거진 편집샵 소다의 제품. 이곳은 다양한 매거진을 판매한다. 특히 시중에서 구매하기 어려운 글로벌 아트 잡지, 페미니즘 잡지, LGBTQ 컬처를 다룬 잡지까지. 정말 내 취향이다.
소다에서는 시즌별로 다른 색상의 에코백을 판매한다. 뽑는 색상이 정말 예술이다. 파스텔톤부터 형광색까지.
사이즈는 w 38, h 41, strap 33이다. 에코백마다 조금의 차이는 있을 수 있다. 가격은 8유로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공구할 경우 무려 3만 원. 더군다나 배송비 불포함. 이렇게 사지는 말자. 아래는 매장 위치다.
소다에서는 에코백뿐만 아니라 라이터, 반팔, 맨투맨도 판매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이런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