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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소금 Jul 17. 2018

뒤통수 제대로 맞았네

문어발식 뒤통수

난생처음
기업(회사)의 이름을 밝힐 수 없어 알파벳 'X'로 표시했습니다.


강연 문의 메일이 왔다. 누군가를 가르쳐본다니 두근두근 설레는 시간이 될 것만 같았다. 내 연락처와 강의가 가능하다는 말을 메일로 전달했다. 이어서 금액 관련 메일을 읽고 답장을 하려던 순간


따르릉 ㅡ 전화가 걸려왔고


스케쥴 날짜를 밝힐 수 없어 다른 날짜로 표시했습니다.







결국 내가 전화를 걸었다

그제야 문어발식 의뢰를 했다고 말하며, 취소 통보를 안 한 줄은 몰랐다고 변명한다.
사람이 사람과 일을 하면서 중간에 어긋날 수도 있고, 여러 사람들에게 의뢰를 할 수도 있는 것이지만... 달콤한 사탕발림에 기대감을 심어주면서 아무런 통보도 없이 뒤통수를 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취소 통보 문자만 받았더라도 이렇게까지 기분이 상하지 않았을 것이다.

유튜브 채널 개설

그래서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습니다. 지난번 브런치 글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돌잔치 때 떡을 잡았던 것처럼 저는 먹을 것을 좋아하는데요. 평소에도 음식 그림들을 그려왔었는데 이제는 본격적으로 더 많은 음식 그림들을 그려보려 합니다. 아직은 영상편집에 있어서 부족한 점이 많지만, 그림을 그리는 게 어려운 작업이 아니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발전해나가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시간이 되시면 많은 분들이 구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NnDvOsMOfXuhTVNXqCcBHg?view_as=subscriber

글/그림 한소금

(인스타그램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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