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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베란다에서 바라본
빼꼼하게
고개를 드민
빛 줄기들이
베란다를 어루만졌다.
며칠동안 몰아친 광풍은
거친 모래들을 실고
다시 길을 떠났다.
거리의 사람들이
해의 승리를 연호하며
겉옷을 벗고,
저 멀리
산자락에도
발그레한 홍조가
떠올랐다.
그
렇
게
봄
이
왔
다
동심(童心)이 많은 한스푼입니다. 상상의 고양이 그냥과 함께 일상의 따스함을 한 스푼씩 모아요. 호랑이 신랑과 다정한 아들들이랑 살아요.